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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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1]

나도. 몇살이야?

[글쓴우동]

3년 전이라 아마 제가 아닐 거예요

[우동2]

나도 보고 싶어

[우동3]

나도야 년도로만 따지면 3년전이라 맞는데. 너 아닌거 아니까 슬프다

[글쓴우동]

왜 내가 아닐까 슬프다

[우동3]

그친구는 인티를 안했어

[우동4]

몇 살이에요? 그 사람 말투네

[글쓴우동]

스물둘

[우동4]

그럼 혹시 상대방 나이는 몇인지 물어봐도 돼요?

[글쓴우동]

3살 더 많았던 거 같아요

[우동4]

어.. 나랑 같네요. 나랑 그 사람 나이 차.. 나는 사실 아직도 후회해요. 그 사람 집쪽에 몇 번 갔었는데 더 데려다 줄 걸, 좀 더 챙겨줄 걸 하구요 ㅎㅎ 이제는 직장인 되고, 졸업도 하고 많이 달라졌지만 그땐 그 사람은 직장인이고 난 학생이라서 내가 못 해준 게 많다 생각해요~

[글쓴우동]

4에게
많이 그립겠어요 저는 제가 잘 해주지 못했던 거 같아서요 어렸을 때라 그게 미안해서 찾고 싶은데 찾을 수가 없네요

[우동4]

글쓴이에게
아이구.. 그렇구나 연락해 보는 건 어때요? 집이 가까우면 근처에서 마주칠 수라도 있을 텐데. 전 그 사람이랑 집이 가까웠어요

[글쓴우동]

4에게
저는 이제 그 지역 정도만 기억이 나네요 연락을 할 방법이 없어서 여기 온 건데 이제 인스티즈 안 하는 거 같아요 집이 가까웠으면 좋았겠어요 그만큼 지금 더 생각이 많이 날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