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애인한테 5월쯤 군대 간다고 얼굴 보자고 우리 동네로 오겠다고 1년만에 연락이 왔어 대뜸 군대간다 한 건 아니고 내가 전애인이랑 갔던 식당 친구랑 가게 되어서 인스타에 올렸는데 추억이라면서 디엠으로 ! 나는 지금 애인 있고 당시에도 있었는지라 지금까지 연락하는 건 아니고 당시에 내가 끊어냈어 우선 나랑 지금 애인는 장거리라서 중간에 한번씩 관계가 비틀대는중이야 (내 문제가 아니라 상대가 힘들어해) 음. 내가 촉이 진짜 좋거든 전애인 인스타 팔로워에 갑자기 눈에 띄는 사람이 있길래 조금 찾아봤더니 사귀기 시작한지는 2개월 정도 된 것 같아 (나한테 연락했을 당시인 게 마음에 걸려) 위에 내용들은 다 참고 할만 한 상황 내용이고 결론은 내가 전애인을 1년동안 잊지 못해서 미련이 남기도 하고 지금 연애에 스트레스도 너무 크고 해서 다시 연락을 해볼까 해 전애인이 사귈때도 성욕 같은 건 없었던 편이라 그런 의도는 아닌 것 같다 판단했고 다시 연락했던 게 잘 해보려고 연락 했던거라고 생각을 하거든 나는 애인 있고 애인 있는데 오바인 거 알고 내가 착각한 게 맞는 것 같은데 한번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커 내가 차여서 괜히 내 스스로 감정 속이고 욕심부리는 걸까 뭐든 동글동글 조심스러운 내 성격과는 반대로 전애인은 있는 집 사람이라 좀 날카롭고 예민한편이라 성격은 아예 안 맞았어 나중을 생각하면 지금 애인이 장거리로 힘들어하지만 않는다면 더 오래 만날 사람인 것 같아 뭔가 끝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은 좋은 사람 진지하게 고민되는데 아닌 것 같으면 나 좀 혼내주라 익이니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