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때 다들 트라우마 있지 않아

나는 유치원때 멸치랑 우유 간식을 줬는데 알레르기 때문에 먹으면 목이 부었는데 엄마도 그게무슨 알레르기냐고 그러고 유치원에서도 억지로 먹여서 멸치 절대 안먹어... 

그리고 불고기에 이상한 버섯이 들어있었는데 그거도 먹기 싫다고 했더니 다들 놀고 수업하는데 나만 구석에 앉혀놓고 안먹으면 집에 못간다고 해서 한 다섯시간 끌다가 억지로 먹어서 두시간 동안 입에 물고있다가 토했어..... 

그래서 버섯 멸치 안먹는다

[익인1]

난 초딩때... 눈알이랑 뼈가 둥둥떠다니는 추어탕먹고....

[글쓴이]

으으..ㅠㅠ

[익인2]

나는 무 생채 조림..? 그 들깻가루랑 막 섞어놓은 무침인데.. 그거먹으면 토해 ㅠ
나 무밥도 못먹고 무조림도 안먹음..

[익인3]

뭐 버섯 안먹는게 살면서 큰 흠이라고 그렇게까지 하냐

[글쓴이]

먹고나서도 바로 뱉고싶었지만 토하기만 해봐 이래서 두시간동안 물고있다가 화장실 간다고 하고 뱉었다...진짜 지옥의 하루였어

[익인3]

오은영 선생님 보니까
편식하는건 바로잡아야하지만 특정 식재료를 안먹는건 살면서 그거 안먹는거 문제안된다고 먹기싫음 억지로 먹이지 말라던데

그리고 사람마다 같은 음싣이라도 맛을 다르게 느끼는 경우도 많고
그땐 다 무식했어 정말

[익인4]

난 가지 못먹는데 먹으면 헛구역질 하거든 ..? 근데 먹으라고 안먹으면 안보내준다고 해서 억지로 우웩 겨우 참아가면서 꾸역꾸역 넣다시피 울면서 먹고 화장실 가서 다 토함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