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아침부터 엄마랑 대판 싸웠네 ㅋㅋㅋㄱㅋ 여비서가 피해자로서 신고를 넣었는데 지금 서울시장이 죽어서 성추행 사건이 종결 됐다고 피해자 가해자가 나뉘는 건 사건 조사를 해서 판결이 나야하는데 가해자가 죽었으니 이 사건은 종결이고 피해자 가해자를 나눠서는 안 된다는데..? 그리고 자기는 그 2017년도에 일어났던 사건을 왜 이제와서 신고 넣는지도 이해가 안 된대서 내가 시대가 변하면서 인식이 바뀌니까 이제서야 신고를 넣었겠지 라고 하니까 혹시 모르지 시장 인생 망치려고 이제와서 그러는 건지 그런 식으로 여자가 남자 하나 인생 망치게 하는 일 비일비재하대 ㅋㅋ 그래서 내가 반대로 생각해보라고 남자도 여자 인생 한 순간에 망치는 경우 많다니까 그건 맞대 근데 또 뭐라뭐라 갖다 붙이고 우리나라 법이 바뀌려면 시민들 인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가족들한테서부터 차근차근 남녀평등에 대해 설득시켜야한다는 거야 어느 세월에 다 설명하고 앉았어.. 백날천날 말해줘도 눈막귀막인걸..^.^.. 우리 오빠만해도 이런 얘기하면 듣기 싫다고 방 문 닫는데 엄마는 또 아니래 ㅋㅋ 내가 그런 적이 있다는데 자기랑 얘기할 땐 한 번도 안 그랬다고..^^ 결국 둘 다 언성 올라가니까 엄마가 니는 나한테 얘기할 때도 그렇게 승질을 부리는데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려고 그러니? 나 하나도 설득 못 시키는데 니가 할머니 될때서야 바뀌겠다? 이러는겨,, 엄마도 저 1도 설득 못 시키셨거든요.. 하 진짜 다시한번 환멸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