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아 나 어제 첫알바 하고 왔는데 진짜 울 것 같음 어떻게 해야돼

피시방 알반데 첫알바거든 근데 첫날에 3시간 교육했는데 그때 거의 매니저님이랑 음식만 만들고 컴퓨터랑 청소는 제대로 못 배웠어 그리고 어제도 야간 알바가 와서 내가 하는 거 지켜보기로 했거든 더 알려주고? 근데 갑자기 어제 그 알바가 안 온 거야 그래서 나보고 혼자 하라는 거임 갑자기 다른 야간 번호만 띡 알려주고 모르는 거 있으면 물어보래 그래서 모르는 건 물어보고 했는데 나보고 방금 갑자기 

 

ㅍ 

 

 

이렇게 왔거든 아 진짜 눈물 날 것 같아 어떡해? 내 잘못 맞긴 한데 너무 억울해 진짜 원래 오늘도 교육인데 혼자 일 시킨 거면서 이거 뭐라고 답장해야 할까

[글쓴이]

참고로 피시방 야간 알바야

[익인1]

관두는 게 맞는 것 같아..시작이 저러면 대부분 끝도 안 좋아

[익인1]

정신건강만 안 좋아 ㅠ

[글쓴이]

난 청소랑 이런 거 완전 빡세게 하고 나름대로 진짜 엄청 열심히 하고 갔는데 저런 문자 받으니까 진짜 아 눈물나 어이없어

[익인1]

나두 첫날에 언니가 알려주다가 둘쨋날부터 언니가 갑자기 안 나와서 나 혼자 일 하고 셋째날에 사장님이랑 일 하면서 사람 무시하고 비꼬고 혼내고 그래서 그냥 관뒀어 .저거 진짜 무책임한 행동이고 애초에 3시간 알려주고 잘 할 거라고 생각하는 마인드가 이상하신 것 같아.결정은 익인이 몫이지만 나는 관두고 다른 알바 구하는 게 맞다고 봐

[익인1]

나도 고작 4시간 같이 일만 했는데 메인만큼 하길 바라더라

[글쓴이]

진짜 너무 서러워 어제 안그래도 그 알바님께 모르는 거 계속 여쭤보다가 어떤 손님이 자기가 다른 아이디에 시간 잘못 넣어놓고 내가 취소하고 넣는법을 몰라서 나중에 어쩌고 하니까 그 알바 바꿔보라고 하고 그 언니한테 알바 교육 좀 똑바로 시키세요 이러고

[익인2]

저거에 대해서 확실하게 배웠어?

[글쓴이]

아니 그때 진짜 음식만 2시간에 뭐 행주 빠는 법 이런 거랑 자리 청소랑 컴퓨터는 진짜 조금 그리고 심지어 너무 안 알려주셔서 내가 다 여쭤봤었어 그리고 진짜 엄청 슥슥 지나가듯이 알려주고

[익인2]

일단은 지금은 알겠다고 하고 얼굴보고서 말해. 제대로 알려준 적도 없고 같이 봐주기로 해놓고 혼자 두시면 어떡하냐고, 아무리 연락처줬다해도 돌발상황은 어쩔 ㅅ수 없는 거 아니냐고 하고 앞으로 제대로 안알려주고 이렇게 하면 안다닐거라고 해

[글쓴이]

근데 그렇게 얘기하면 너무 예의 없어조이지 않아? 그렇게 단호하게 얘기를 못 할 것 같아서 또 걱정이야 난 왜이리 물러터졌을까

[익인2]

전혀!! 아무 말 안하고 가만있으면 계속 저래. 솔직히 말하면 별 말 없이 그만두는 게 제일 베스트긴 해. 말 다 무시하고

[글쓴이]

2에게
헉 그냥 안 간다는 소리 없이?

[익인2]

글쓴이에게
아니아니 그냥 유두리있게 그만두는 식으로 ㅜㅜ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서 실수해서 죄송하다 생각하고 있지만 교육 없이 혼자서 하기엔 무리가 있다. 며칠 같이 교육해주고 봐줄 게 아니라면 그만둬야할 거 같다 이런식으로

[글쓴이]

2에게
고마워 ㅠㅠㅠㅠㅠㅠㅠㅠ 그그 혹시 문자로? 아니면 얼굴 보고 직접,,? 그리구 이건 만약 그만 두면 어제 일한 거 시급은 안 쳐주겠지? ㅠㅠ 하아

[익인2]

글쓴이에게
쓰니가 마음대로 해도 될듯... 당연 어제 일한 건 줘야지!!

[글쓴이]

2에게
고마워,,,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랄게☺️♥️

[익인2]

글쓴이에게
힘내 쓰니 잘못한 거 없어...ㅠㅠ 속상하겠지만 잘 풀길 바랄게

[글쓴이]

2에게
고마워,,,, 너익은 천사익 ㅠㅠ😭

[익인3]

뭐야 뭐 저런 데가 다 있어 저 문자 매니저임?

[글쓴이]

응 ㅋㅋㅋㅋㅋㅋ 사장님은 따로 계시고

[익인3]

그만두자 매니저가 저러면 일 못다녀

[글쓴이]

그만두는 게 맞을까 진짜 서러워 죽겠어

[익인4]

엥 진짜 어이없다 ㅋㅋㅋ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고 3시간 교육 받고 어떻게 알아

[익인4]

나같으면 때려칠래

[글쓴이]

맞지 아 나 진짜 너무 화나고 이게 뭔가 싶어 좀 전에 일어나니까 목에 담 걸리고 장난도 아닌데 진짜 그만두고 싶어 근로계약서 이런 것도 하나 안 쓰고 등본, 보건증, 뭐 사본 이런 것도 얘기 없고

[익인4]

저기서 더 일하면 화만 잔뜩 날듯 최대한 빨리 그만둬

[글쓴이]

그만두는 게 답이지 역시?

[익인5]

사장님이 무책임 하신데? 원래 첫날에서 3일 정도는 같이 일해야 일을 배우지 ㅋㅋㅋㅋ 어처구니 없

[글쓴이]

맞지 아 진짜 너무 우울해 내 잘못은 맞는데 이게 완전하게 배운 상태에서 실수한 거면 할 말이 없지만 이건 아니잖아

[익인6]

저런부분 앞으로도 종종 생길것같은데...
그럴 때 어떻게 대처할지 정확히 알려주지도 않으면서 이런식으로 문자오면 진짜 서러울것같다ㅠㅠ

[글쓴이]

맞지 나 진짜 안 가고 싶어 뭐라고 답장해야할지도 모르겠어

[익인6]

ㅠㅠㅠ쓰니 열심히 해보려다 맘고생이네ㅠㅠ
나라면... 솔직한 심정으로는 그냥 와다다 할 말 하고 관두고 싶을것같지만..
그래도 혹시나 앞으로 어디서든 마주치거나 할 수도 있으니까..!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아..!)
그냥 "일하는거에 잇어서 생각했던 부분이랑 다른 점이 커서 or 개인적으로 즁요한 다른 일이 생겨서 죄송하지만 못할것같다, 다른 알바 구해보라,•••" 이런 식으로 말하면 될것같아ㅠㅠ

[글쓴이]

헉 고마워 ㅠㅠㅠ 진짜 넘 따숩다 익이라도 내 맘 이해해줘서 고마워,, 그렇게 해볼게 그리고 그럼 어제 일한 건 시급 쳐준다고 했는데 바로 그만두면 주지도 않겠지? 실수 한 것 때문에 주지도 않을 것 같긴 한데

[익인6]

웅 시간아깝고 아쉽지만 기대는 안하는 게 나을것같아ㅠㅠ
난 20살때 일주일동안 일한 곳도 자의로 관둔다고 못받았었는데, 꼭 받아야지 생각했었지만 막상 그 상황이 되니 내가 못한거라 할 말이 없더라구ㅠㅠ
쓰니도 먼저 주신다고 하면 다행이지만,,, 근데 왠지 안주실것같아서 기대 안하는 게 맘편할것같오ㅠㅠ

[글쓴이]

6에게
헉 그렇구나 솔직히 내 생각도 그래 절대 안 줄 것 같아 아무튼 나랑 얘기해줘서 넘무 고마워 ㅠㅠ 익도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