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이야 해수덕분에 슬럼프도 극복하고 주원이가 만든 틀 속에서 선 안넘고 오디션도 붙고 하나뿐인 가족이랑 평화롭고 안전하게 지내왔지만
해수는 10년동안 주원이가 하자는 대로 고백안하고 다른 연애 터치않고 바운더리 지키고 그러면서 감정 고장났다하고 연애도 제대로 못해보고 주원이 그림자에 계속 갇혀있었고....
고로 난 주원이가 진심으로 해수한테 고백 한번쯤 하고 반지주면서 해수한테는 그걸 그 10년이라는 시간동안의 보상으로 퉁쳐주는거 나올 것 같애. 이걸 설마 주원이랑 사귀게 되는 걸로 보상이라고 할리는 없잖아
이제와서??? 이런 의문만 계속 들고ㅋㅋㅋ
해수가 주원이가 자길 좋아했구나 10년동안 같이 똑같은 마음 간직하고 있었구나, 시간 헛보낸건 아니었구나 이런거 깨닫고 그제서야 맘 완전히 정리되지 않을까 싶다
난 아무리봐도 주해가 될 결말은 상상을 못하겠는게 되고나서의 미래가 너무 불확실하고 위태롭고 뭣보다 이제까지 뭐하다 이제와서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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