럽오헤도 비엘이지만 솔직히 비엘물 중에서는 되게 현실적인 비엘이라고 생각하거든.. 작가님도 현실적인 내용을 좋아한다고 하셨고 사랑만 있으면 다 된다 이런 말이 럽오헤 안에서는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럽오헤 안에서는 계속 현실적인 장애물들이 나와 부모님 문제라던가.. 부모님 문제가 해결이 될수도 있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나는 해수가 뭐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이 관계를 계속 이어나가고 싶을까해 해수는 태경이가 나타나기 전에도 주원이랑 이 관계를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하거든 그걸 실천을 못하다가 태경이를 만나고 직접 실천하게 되고ㅇㅇ 거기다가 해수가 주원이랑 결정적으로 정리하게 된 이유는 바로 자기 자신때문이야 해수도 알고 있었잖아 자기의 글이 멈춰져있다는거 그런데 태경이를 만나고 다시 시작됐잖아 새로운 글을 쓰게됐고 소설도 쓰게 됐고.. 난 이러한 설정을 태경이한테 준것만으로도 주원이는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 오늘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해수에게 주원이는 과거의 사랑 이거였어 독백도 그렇고 해수는 3부 들어와서 주원이의 대한 독백은 다 과거였거든 그에 반면 주원이의 오늘 독백은 현재 진행형이였잖아?? 해수는 내가 너를 사랑했던 것 처럼 너도 나를 사랑했었어? 하는 그런 독백이라고 생각했고 주원이는 미련 절절 넘치게 해수를 보고싶어하는 독백 같았어 그리고 오늘 태경이 좀 화나보였당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