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나는 롤을 같이해 작년에 롤에서 만난 여자애랑 나한테 말 안하고 갠톡하고 겜 같이하고 그래서 헤어질뻔도 하고 다시는 안그러기로 했어 그러다 올해 1달전쯤에 오픈카톡으로 롤 같이 할 사람 구했는데 또 여자더라고.. 이것도 나한테 당연히 숨겼지 톡내용 작년여자,올해여자 다 몰래 봤는데 이성적인건 1도 없었고 진짜 게임한건 맞아 우연히 둘다 여자였대 이것도 헤어질뻔했는데 다신 안그러기로하고 넘어갔어 문제는 오늘 이상하게 갑자기 아침에 친구한테 롤 아이디를 빌려주겠대 내가 아는 얘는 절대 그럴애가 아니거든 너무 이상해서 전적보니까 새벽에 5명정도랑 같이 게임했더라고 안하기로 약속한거 3번째 어긴거지.. 그것도 모자라 앞으로도 계속 하려고 친구가 했단 핑계 댈려고 롤 아이디 빌려준다고 밑밥깐거잖아 난 새벽에 같이 한것보다 앞으로 계속 하려고 저 밑밥깐게 너무너무 화나고 어이가 없는거야 나랑 롤 같이 하면서.. 그래서 쭉 내용 보내고 헤어지자 그랬어 난 제대로 상황설명하고 진심어린 사과를 바랬어 근데 돌아온거는 카톡대화 조작해서 친구가 했다는 내용담긴 카톡캡쳐랑 자기가 왜 의심받아야 하냐는 적반하장.. 내가 이상한점 계속 얘기하니까 거짓말하다 지쳤는지 되려 날 뭐라하고 롤 아이디 삭제하고 너도 차단한다더니 차단하더라 확인해보니 롤은 닉네임바꾸고 계속하는중ㅎㅎ 우리가 2년 넘었고 정말 서로밖에 없을정도로 일주일에 6일을 붙어있고 서로 애정표현 듬뿍주고 그런 커플이었어 애인도 나한테 정말 잘해줬고 그동안 애인이 날 정말 사랑하고 결혼도 생각한다고 믿고있었는데 아니었나봐ㅎㅎ 대체 롤이 뭐라고 사람들이랑 하는걸 못참고 날 차단하고 롤을 계속 하는걸까ㅎㅎ 난 게임만도 못한 사람이었나 심지어 나랑 듀오로 같이하는게임인데ㅎㅎ.. 솔직한 지금 심정은 더이상 거짓말이 아니라 사실을 얘기하고 사과하는걸 듣고싶어 나도 너무 상처받았거든.. 근데 사과도 못듣고 사실도 못듣고 차단당했네 최악의 연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