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2세셔 ㅠ_ㅠ 원래 잘 안 그러셨는데 요새 급발진을 되게 많이 하신다해야하나,,, 마땅한 단어를 못찾겠다 흑흑 예를 들어 며칠전에 식당을 갔는데 우리는 줄 서서 기다리고 있었고 우리말고 기다리는 사람 없었고든.. 근데 어떤 사람들 들어오더니 바로 자리로 안내해주길래 난 아 예약했나? 하고 말았거든 ;_; 근데 엄마가 갑자기 확 표정 굳으면서 뭐야 왜 저 사람들은 바로 가? 하면서 엄청 화내시는겨ㅠ 직원한테 그런건 xxx 나한테! 그러면서 나한테 저기 직원한테 가서 확인하라고, 우리 여태 기다렸는데 왜 저 사람들은 바로 가냐구.. 근데 진짜 원래 안 이러시거든 ㅠㅠㅠㅠ 평소같았으면 그냥 나랑 둘이 오잉~ 하고 말았을 상황인데 엄청 기분나빠하고 예민하게 받아들이시더라구ㅠㅠㅠㅠㅠ 그리고 또 얼마전에 에르메스에 뭐 주문해놓은게 있는데 몇달째 연락이 없어서 전화해보고 있었거든 근데 옆에서 갑자기 엄청 화내시면서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이냐고 등등등 ... 화나는 상황인건 맞는데 평소보다 몇배로 예민하게 받아들이시더라구ㅠ 으으으으으음 아무래도 갱년기 맞는걸까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