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우리집 와서 놀았는데 얘가 내가 키우던 강아지 되게 좋아해 막 산책도 하고 집에서도 잘 놀아줘서 우리 개도 사람 가리는데 얘 엄청 반겨 잘 따르고.. 근데 오늘은 얘가 개랑 놀다가 개가 크앙 짖으니까 어허 이러더니 나보고 냄비에 물 올리래 무슨 말이냐니까 오늘 초복인데 닭 대신 얘로 간다 이러는거야 내가 너무 소름끼쳐서 그걸 말이라고 하냐 화냈는데 농담이지 설마 내가 진짜 그러겠냐 이러는거야 내가 진짜 계속 화내니까 장난 함 친거 갖고 왜 그러냐고 애인도 이해 안된다면서 그냥 돌아갔어..내가 너무 민감했나ㅠㅠㅠ 이제 좀 진정됐는데 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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