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정으로 인해 그와 장거리 연애 중인 당신!
그와 떨어져 지내야 하는 시간이 아쉬웠지만, 슬프지는 않았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자리에서, 그는 그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예전처럼 자주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그렇게 오늘 하루도 바쁜 일과를 끝낸 당신은 언제나처럼 그에게 연락을 하려고 했으나
익숙하지 않은 아이디로부터 도착한 라인이 당신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닝 잘 지냈어?
-바로 연락을 해야 했는데 미안해!
발신자는 전 학교에서 당신과 같은 반이었던 친구입니다.
오랜만에 옛 친구와 하는 라인은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이어졌죠.
-아, 참! 우리 반에 전학생 왔는데.
-너랑 되게 닮은 것 같아!
-음.. 외모가 닮은 건 아닌데 성격이 닮았다고 해야 할까?
-뭔가 비슷한 느낌이었어.
전학생이라. 당신은 그녀의 답장에 신기해하던 것도 잠시, 묘하게 씁쓸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당신과 비슷한 사람이 하필이면 당신의 반에 전학을 온다면 당신의 빈자리는 금방 채워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었죠.
서운한 기분을 억지로라도 꾸역꾸역 삼켜낸 당신은 이날의 계기로 당신은 그녀와 연락을 주고받게 됩니다. 마음이 잘 맞는 친구와 하는 연락은 행복하기만 합니다. 오늘은 누가 야단을 맞았고 누가 누구한테 고백했다가 차인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렇게 여느 때와 다름없이 그녀와 연락을 주고받던 당신. 그녀가 마지막으로 보낸 라인에 답장을 하기도 전에 그녀로부터 또 다른 라인이 도착했고,
-저기.. 실례될 수 있는 질문이지만 뭐 하나만 물어봐도 돼?
-네 남자친구 있잖아 아직 너랑 사귀고 있는 거 맞지?
의미 모를 내용이 당신의 시선을 사로잡게 됩니다. 당신이 그게 무슨 말이냐며 의문을 표하자 그녀도 마치 이 순간을 기다리기라도 한 듯 장문의 라인을 보내옵니다.
-내가 전에 말했던 전학생 기억나?
-그 왜, 너랑 성격 비슷하다고 한 애.
-사실 네 남자친구랑 유난히 좀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네가 걱정할까 봐 말을 못 했었거든.
-근데 오늘 보니까 음,
-둘이서 팔짱 끼고 단둘이 부실 안으로 들어가던데..
-뭔가 좀 이상한 거 같아서..
-혹시 너랑 네 남자친구 싸웠어?
그녀의 라인을 읽은 당신은 한동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요새 그의 라인이 뜸하다고 느끼긴 했지만, 연습 때문에 바쁘겠거니 하고 넘어갔었으니까요.
최근 들어 느려진 연락. 줄어든 애정표현. 나와 성격이 비슷한 전학생. 수상한 목격담.
모든 이유가 퍼즐 조각처럼 맞춰지고 한 가지의 진실을 말하고 있는 것 같아 초조한 기분을 떨칠 수 없는 당신.
그에게 조심스럽게 라인을 보내볼까요?
#본문필독#
1. 최대한 완결까지 같이 가주실 닝들을 찾고 있습니다!
2..주제가 무거운만큼 참여해주신 닝들이 애교보다는 진지하게 가는 게 좋겠죠?
3. 캐마다 성향이 다릅니다!(대체적으로 매운맛-> 공략이 어렵습니다)
-시라부/오이카와/히루가미/스나/아츠무/쿠로오
4. 이전 댓망처럼 완결 루트에 영향을 주는 분기점이 존재합니다.
진엔딩 조건: (키워드가 들어간 문장) + (키워드가 들어간 문장)
배드엔딩: ?
5. 시작 전 캐 물어보시고 선라인 보내주세요!
대화가 되풀이되면 적정 선에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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