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서 티비 켜놓고 핸드폰 하고 있는데 침실 쪽에서 야 니 왜 안자? 하고 언니가 묻는겨 그래서 그냥 잠이 안온다고 대답했거든? 근데 생각해보니까 언니 큰방에서 겜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왜 침실쪽에 있지 싶은 거야 그래서 침실쪽에 대고 언니? 언니 자? 자는 거야?? 하고 좀 크게 불렀는데 언니 컴퓨터 있는 큰방에서 나왔음 왜 부르냐고 방금 컴 잘라고 컴 끄고 나왔담서.. 하놔 무서워 ㅠ 피가 싹 빠져나가는 기분이 이거구나 첨 알았네 ㅋㅋ 언니는 나 밤 자주 새서 피곤해서 그런다고 걍 넘기라는데 그렇다기에는 왜 안자? 묻던 목소리 너무 또박또박했어서 소름 욘나리 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