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나랑 곱창먹으러 갔는데, 내가 곱창 막창 대창 셋 다 먹고싶어서 모듬으로 2인분을 시키자고 했어. 근데 애인이 양은 똑같은데 모듬이라는 이유로 2000원이 비싸니까 곱창 막창 대창 중에 두개를 고르라는거야. 나 "나는 세개 다 먹고싶어 그냥 모듬 두개 시키자" 애인 "4000원 비싸잖아 그냥 두 개 골라" 나 "내가 낼거야 모듬 두개 시키자" 애인 "ㄴㄴ 두개 골라" 나 "아니 내가 세개 다 먹고싶다니까?????" 애인 "그냥 두개 먹자" 나 "내가 돈 낼거고 세개 다 먹고싶다고!" 애인 "두개만 ㅇㅇ이 먹고싶은거 골라 먹자" 이 대화를 반복해서 10분을했어... 하다가 짜증나서 내가 그냥 나와서 집갔어... 내가 사과해야할 일인가???? 진짜 솔직하게 말해줘. +++심지어 생리 이틀차였고, pc방 알바하다가 진상 손님 만나서 짜증난 상태였어. 내 기분 풀어주겠다고 애인이 나 알바하는데까지 데리러 왔고 내가 곱창 먹고싶다고 해서 같이 곱창집에 들어간 상황이야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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