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는 남자친구가 결혼하자고 하는데 솔직히 어떻게 생각해

남친이 연매출 n억대 정도 되는 회사에 곧 사장 달 예정인데.. 나는 그냥 20대 초반 대학생이라 만약 결혼을 한다고 하면 남친이 일 하고싶으면 하고 하기싫으면 안해도 된다구 했는데 전공 살리기가 힘들어서 당분간은 전업주부 할 거 같아.. 근데 대학교는 계속 다니구 내 살길 내가 만들거야 취업준비 따로 할거임.. 그 전까진 절대 애도 안 낳을거고 그리구 결혼 일찍하자는 이유가 남친 회사가 부모님 회사라서 결혼을 해야 독립해서 남친이 사업자 넘겨받아서 대표직급 달 수 있어서인데 이런 이유라면 결혼 어떻게 생각해..?

[익인2]

조건은 나쁘지 않은데.. 목적있는 결혼 같아서 몬가 찜찜할듯 나는 ㅠㅠ 둘의 관계를 정확히는 모르지만..!

[익인3]

글쎄 다른건 몰라도 전업주부 잠깐 하다가 다시 취준해서 취업하는건 어려워보여

[글쓴이]

뭐 안되면 공시라도 도전할거야 적어도 그정도 지원은 일찍 결혼하는 대신에 해준다고 했거든....

[익인3]

그러면 공시 준비하는 동안에는 남편이 집안일도 해준대?

[글쓴이]

그건 아니징 남친은 회사일 해야되는데.. 경제적인 지원을 해준다는거지

[익인3]

그럼 공시도 제대로 준비하기 어려운 상황 아니야?..
혹시나 어쩔 수 없이 전업주부를 하게 되더라도 괜찮으면 결혼해도 상관없을듯 내가 생각해봤을 때 걸리는건 그 문제밖에 없엉

[익인4]

이것저것 다 떠나서 그냥 남친의 됨됨이만 따져보고 결정하면 될 것 같은데?!
객관적인 조건은 괜찮으니까..

[익인5]

다른걸 다 떠나서 사람이 성실하고 바른 사람이면 괜찮을거같아 쓰니야

[익인6]

조건은 괜찮은 거 아니야? 나머지는 남편의 됨됨이와 쓰니가 유부녀가 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있느냐의 문제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