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나랑 체형이 진짜 비슷했어
친구 : 171/69
나 : 170/70
둘 다 이렇게 시작해서 나는 헬스1달(개인운동)+피티 25회 하고 지금 운동 2년 넘게 혼자 꾸준히 하고 있어
1달 동안 운동 할줄도 모르고 무식하게 그냥 하다보니 답답해서 피티로 운동 좀 배우고, 혼자 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피티 이후에도 가끔씩 봐주시거든 (1달에 세미피티2번씩 받음/회원권만 끊으면 다 해줌)
그래서 지금 170/54-5 유지하고 있어
근데 친구는 그냥 줄넘기 하면서 살 뺀다고 해서 식단 조절이랑 줄넘기 해서 171/60 정도까지 뺐는데
아무래도 쉬면 다시 돌아오고 그러나봐 처음엔 그냥 그렇구나 하고 응원만 해줬는데
자꾸 나보고 어떻게 뺐냐고, 컷팅제 뭐 먹었냐, 주사 맞았냐 이런거 묻길래 (하나도 안 했음)
그냥 운동 꾸준히 하고 식습관 많이 고쳤다 이랬거든 이런 정보 공유해달라길래
내가 운동하면서 배운 것들 웬만해서 다 알려주고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도 알려줬음
근데 결국 귀찮은건지 뭔지 그냥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하더라?
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맨날 징징대
"너랑 나랑 둘 다 뚱뚱했는데 너만 유지되고 ㅠㅠㅠ 나는 왜 맨날 요요와 ㅠㅠ" 이러면서 ㅠㅠㅠ
줄넘기로 운동 반짝 하다가 폭식하면 당연한건데....
근육이 없으니 기초대사량도 낮으니... 요요가 쉽게 오는건 당연한건데
2년동안 계속 저 소리를 분기마다 들으니까 진짜 이젠 한심하고 짜증난다
알려달래서 다 알려줬더니 실천은 안 하고 징징거리기만 하니.. 휴...
연끊고 싶은데 옆집+엄마끼리 절친이라 어쩔 수 없이 얼굴은 보고 살아야해서 그러지두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