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햄스터 죽다 살아났어🥺🥺🥺

 

 

 

멀쩡히 잘 지내던 애가 개구호흡 하면서 침 질질 흘리고 

동공 풀려서 딸꾹질하는 소리 내길래 

깜짝 놀래서 새벽 내내 잠도 못자고 간호했는데 

고비는 무사히 잘 넘어갔는지 다시 건강해져서 쳇바꾸 돌린다😢💕

[익인1]

아이구 햄토리 아프지마 ㅠㅠ

[글쓴이]

애기 몸이 차갑고 복부가 빵빵한데 딱딱해서 진짜 놀랬어 햄찌 키우면서 이런 적 처음이라ㅜㅜㅜㅜ엉엉

[익인2]

헐ᯅ̈ ॱଳ͘ 너무 귀엽다 아프지 말어라ㅜㅜ

[글쓴이]

고마워ㅜㅜ울 애기 귀욥찌🥺💕

[익인3]

작은친구야 아푸지마 ㅠㅠㅠㅠㅠ

[글쓴이]

아프지말라고 내가 울 햄찌한테 전달해줄께🙏

[익인4]

혹시 어떻게 해줬는제 물어봐도 될까...? 울 햄찌도 이제 노햄이 되어가는데 무섭다..ㅠㅠ

[글쓴이]

일단은 복부가 딱딱한데 부푼걸로 봐서는 변비/장내 가스참이 의심돼서 핫팩위에 올려놓고 따뜻한 물티슈로 배변유도 해주고 등뼈라인 따라서 손가락으로 쓰다듬어 주면서 가스배출유도 해줬어! 이걸 4시간동안 계속 해줬는데 사이사이에 따뜻한 설탕물 타서 먹여주고 다음날부터는 사료를 소동물용 비타민이랑 섞어서 물에 불려서 줬어!
그리고 보온을 잘해서 안춥도록 해주니깐 이틀 삼일째부터는 다시 쳇바꾸도 타고 잘 놀더라👍👍👍

[글쓴이]

나이가 들면서 괄약근에 들어가는 힘도 떨어져서 노햄들은 변비가 곧 잘 온대! 평상시에 수분감있는 채소류를 섞어서 급여하면 아마 좀 더 좋지않을까 싶어🤗

[익인5]

진짜 작고 소중한 햄찌들 아픈거보면 속상해ㅜ
쓰니 아가요정 괜찮아져서 다행이다ㅜ

[익인6]

아가 늘 건강해야해
나는 약 6개월전에 해바라기씨나라 보내줬어 아가 햄찌가 행복했는데 그래도 나랑 3년정도 살았지만 그만큼 정이 무섭지만 아가가 가끔 꿈에서 나오고 아가 냄새가 나 집에서.. 쓰니는 아가가 더 행복했으면해! 안 물어봤지만 쓰니 아가 보니까 예전 아가가 생각나서 댓글 적어봤어. 그래도 쓰니가 아가 지켜줘서 아가가 무척 사진속이 행복해보인다. 쓰니랑 오래오래 햄찌랑 행복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