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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3년 전 (2020/9/22) 게시물이에요
그럼 돈 많이 벌어서 가정부 고용하든가...? 

그렇게 집안일이 버겁고 힘들어서 혼자 어케 살까 하는 생각뿐임 집안일 피곤하고 귀찮은 건 맞는데 솔직히 난 퇴근하고 매일매일 집안 쓸고닦고 설거지하고 빨래 돌리고 널고 3개월마다 이불 빨래까지 3일에 한번은 화장실 청소도 하고 쓰레기도 다 버리고 오고 등등 집에 관련된 모든 일을 해도 빡세다 생각 안 했거든 

오히려 돈 벌어오려고 일하는 게 더 힘들지 ㅋㅋㅋㅋㅋㅋ 

평생 부모님이 차려주는 밥상 치워주는 집안 속에서 오냐오냐 자랄 거 아니면 당연히 집안일은 알아서 해야하는 거고 

여기서 내가 짚는 문제는 맞벌이면 그래 같이 사는 집이고 같이 쓰고 같이 돈 버니까 같이 치우는 게 맞는데 

전업주부면 집안일 오로지 도맡아서 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그 집안일엔 밥 차리는 것도 당연하고... 

 

애시당초 아침부터 수라상 내와라 지금 막 요리한 거 가져와라 명령하는 남편이면 뒤지게 욕먹어도 할말없지만 솔직히 아침밥 그냥 차려준다 하면 전날 만든 반찬이나 뭐 이런 것들 꺼내주고 간단한 건 후라이팬이든 어디든 하면 1시간 안에도 뚝딱인데 그게 대체 왜 힘들어서? 

애까지 키우면 힘들다는데 이것도 역시 남편이 퇴근하고 와서도 본인 쉬느라 바쁘고 애는 거들떠도 안 보면 욕 먹을만함 ㅇㅇ 근데 애초에 본인이 일 안 하고 전업주부 된 거면 일하는 남편보단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건 당연한거잖아? 

그게 불만이면 사람을 고용하든가 아님 부모님께 도움받더라도 똑같이 직장 다니면서 돈 벌어오든가 이게 맞다고 봄 

어차피 혼자 살면 혼자 알아서 다 해야하는 거 남편이 돈 벌어다주면 그냥 해주면 되지 

아 이건 성별 바뀐 상황이어도 똑같음~~ 

아내가 돈 벌어오고 남편이 전업주부면 남편이 다 해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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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요즘엔 이혼해도 가사노동 임금 쳐서 위자료 받는 시대야....
3년 전
글쓴이
그니까 난 그게 이해 안 간다고 본인이 일 안 하고 애 보겠다 집안일 하겠다 결정한 거잖아 근데 그거에 대한 노동료를 달라고? 어차피 혼자 살았어도 해야하는 당연한 것들인데?
3년 전
익인1
혼자살았으면 1인분만 했을 집안일을 전업주부로 있으면서 남편, 자녀들 몫까지 3인분 이상 하게 되니까 그렇지... 그 집안일 한 노동은 누가 책임져줘
애초에 결혼 이후에 일을 포기하고 가정을 택한 이유도 가족들 때문에, 집이랑 애들 케어해 줄 사람이 없어서 포기한건데 집안일은 집안일대로 주구장창하고 대내외적으로 인정은 못받는게 너무 불합리하지 않아?
심지어 별일 없는 한 그렇게 몇십년간 일하는데 그게 노동이 아니라 당연한 일이라니

3년 전
글쓴이
글쎄 본인이 정말 의지가 있고 능력이 있었으면 일 계속 할 수 있거나 새로 구할 수 있었다고 보는데 나는 솔직히 돈 벌어오면 애 봐줄 곳 집안일 해줄 사람 못 구하는 거 아니야 그만큼 돈 못 벌어올 것 같으니 케어가 안 되는거겠지 1인분? 그래 그렇겠지 나도 지금 2인분 집안일 하는 중이라 한 명분이라도 그 양이 얼마나 차이나는지 너무 잘 알지 근데 애초에 당연히 해야하는 일인데 양이 늘어났다고 누군가가 책임을 져줘야 하고 인정을 해줘야 한다? 그게 정말 비약적이고 웃긴거지 남편이든 아내이든 자긴 돈 벌어오니까 됐어 마인드로 전업주부를 대한다면 그건 책임과 인정을 떠나서 존중이 없는 문제라 다른 걸로 짚어야하고 그렇게 존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고 능력 뽐내고 싶었으면 일을 해야지 그리고 애 때문에 가족 때문에? 그건 핑계야 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 애를 봐줄 여건이나 경제력이 되고나서 애를 가졌어도 됐을 건데? 애를 가지는 과정에서 그게 빠지는 게 당연한 건가 애낳는 게 장난도 아니고 본인이 제일 중요하고 신중하게 결정하고 계획을 세웠어야지 이도저도 안 되니까 자기가 애는 봐야겠고 애 봐줄 사람 없다고 일은 못하고 근데 인정은 받고 싶고 원래 혼자 살아도 해야하는 집안일 그거 좀 늘어났다고 노동으로 인정해달라 이건 아니지 빨래를 뭐 어디 냇가 가서 방망이로 두들기며 손빨래하는 거면 또 몰라
3년 전
글쓴이
몇십 년간 '일' 하는 거라고? 앞에도 말했지만 양이 늘어났을 뿐 결국은 혼자 살았어도 했어야 하는 일이야 본인 부모님 모시고 살았어도 그걸 일이라고 생각했을까 모르겠네 그리고 사람이 뭐 열댓 명 늘어난 것도 아니고 고작 애까지 해봤자 평균 세 명이 한 가정인데 그 집안일 뭐가 빡세다고... 그런 마인드로 나가서 일은 어떻게 해? 일 힘들고 못하겠으니까 만만해보이는 집안일 선택한 건데 그것도 힘드니까 징징거리는 걸로 보여 그게 불만이면 일 구하고 집안일 애 돌보는 거 남편이랑 합의보든가 남편이 안 돼! 무슨 일이야 집에서 집안일이나 해! 하면 의견 달라질 것 같은데 어디까지나 [ 남편이 돈 다 벌어오고 아내는 전업주부인 상황 ] 에서는 내 의견 안 변할듯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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