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22살이구 24살 애인을 둔 두살차이 커플이야 요즘 고민이 있는데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내애인는 직업군인 3년차고 내년에 진급시험준비하고있어 우리 만난지는 3년정도 됐구... 연애한지 2년정도까지는 비슷하게 내거나 내가 더많이 냈는데 내가 취업했다가 내길이 아닌것같아서 지금 대학 재입학해서 대학에 재학중이거든 그래서 그런가 내생활하는데도 돈이 부족해 가뜩이나 장거리 연애라 한번만나면 십~이십 많을 때는 삼십정도까지도 깨지는건 우습고 아직까지 너무나 애틋해서 진짜 자주 만나는데 애인이 최근 일년정도 동안은 비용 다 부담했거든 웃으면서 자기 공무원이라구 걱정하지말라고 나하나 먹여살 정도는 번다 면서 학교는 장학금받는데 집이 좀 부유한편이 아니라서 그상황알고 매주 오만원씩 십만원씩 용돈까지 챙겨주는사람이었어 그런데 나는 몰랐는데 이번에 애인이 3년 적금을 들었는데 만기가 다된거 같아서 이야기꺼냈는데 당황하면서 흘려보내더라고 알고보니까 일년전까지 천만원정도 모아놓은 돈을 일부러 나한테 용돈주고 안만날때도 밥사주고 했던게 그돈 해지시켜서 나한테 붓고있었더라고 알게되고 진짜 미안해서 죽고싶었어 어떡해야하지... 그거해지하고 다른적금들어서 지금 300정도 있더라고 내가 옛날에 데이트비용 다부담 했을 때 200넘게나왔던거 왜 지금에야 기억나는지 미치겠더라고 이때까지 나한테 부담주기싫어서 말한마디도 안했더라고 어떡해야할지 막막했어 나중에나랑 결혼해서 책임지면 돼~ 하면서 웃으면서 말하는데 적금기록보니 들었다 해지했다를 4번정도 했더라구 얼마나 혼자 고민했을지 연애가 지금 사치인걸까? 다시 취업을 해야하나? 고민이 많아 알바도 생각 안해본건 아닌데 내가 형편이 안좋아서 지원을 받고있어서 내가 수입이생기면 가족들 지원받는데 문제가 돼 그렇다고 혼자 산다고 해놓으면 내가 혼자 부담해야하는 비용들이 알바로는 커버가 안되고 학교다니는 장학금에도 문제가생기고 참 고민이야 이 김치짓 어떻게해야하나 방법이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