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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05l
이 글은 3년 전 (2020/9/25) 게시물이에요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내가 말하는 서민은 가난하진않은데 그렇다고 넉넉하진 않아 집대출갚으면서 애가 해달라는거 다 해주기는 좀 버거운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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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아니
3년 전
글쓴이
이유물어봐도될까?
3년 전
익인1
난 나도 평탄하게 하고 싶은건 다 하고 싶은데
애 낳으면 내가 하고 싶은거 못할것같애

3년 전
익인2

3년 전
익인3
오우 그럼 안 ㄴㅎ을래
3년 전
익인4
나는 아니
3년 전
익인5
응 낳고싶어
3년 전
글쓴이
이유물어봐도딜까?
3년 전
익인5
나도 넉넉하지 못한 집에서 자랐지만 크게 불행다고 느낀적없었어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님이 나한테 헌신적이여서 과분하게 사랑받으면사 자라기두 했구 ㅎㅎ 그래서 나도 내 사랑을 나눠주고싶어
3년 전
익인6
나는 안낳아
3년 전
익인6
애랑 나는 뭔죄야
3년 전
익인7
아니 난 진짜 부족한거 없이 키울 거 아님 안낳을거임 애초에 낳을 생각도 없지만
3년 전
익인8
낳을 수 있다면 낳을 거야
3년 전
익인9

3년 전
익인10
아닝.. 난 나한테 돈 많이 쓰고싶어..
3년 전
익인11
No
3년 전
익인12

3년 전
익인12
이유는 그냥 번성한다는게 생물에게 주어진 특권이라고 생각해서 누릴 거 다 누리고 싶음ㅋㅋㅋㅋㅋ 단란한 가정도 꾸리고싶고
3년 전
익인13
아니. 난 서민보다 조금 더 나은 삶을 살아와서ㅠ 내 애한테도 그 정도는 해주고 싶어.
3년 전
익인14
아니....
3년 전
익인15
나는 본문에 적힌 것보다 훨씬 더 풍족하게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돈에 대한 걱정 없이 커서 내 애한테도 그러고 싶어서 저런 상황이면 안 낳아
3년 전
익인16
내가 갠적으로 저런 집에서 자랐는데 울 부모님이 나 부족한거 못느끼게 키워주셔서 난 응
3년 전
익인17
난 중산층 이상인 집안에서 자라고 유학도 했는데 내가 상위 1%에 못 들면 애 안 키우고 싶음 ㅋㅋ 난 우리 집안때문에 너무 힘들었어
3년 전
익인20
집안 형편때문에 힘들었어?ㅜ 유학 보통 넉넉해야지 보내주지않나
3년 전
익인17
애매하게 넉넉해서 ㅋㅋㅋ 친구들이랑 다니면 자괴감 들고 그래... 친구들이 눈치 주는 거 없는데 진짜 사소한 것 하나하나 비교하게 되고
3년 전
익인20
아.. 비교하게 되면 사실 끝도없지ㅋㅋ 난 유학같은거 꿈도못꿔서 중산층이상도 부럽다ㅜ
3년 전
글쓴이
유학은 워낙 부자가 하는거니까 그런거 아냐?
3년 전
익인18
아니 애초에 부자라도 애 안낳아 입양하면 입양했지 내 몸으로 절대 x
3년 전
익인19
내 몸으로 절대 낳기 싫은건 왜 그런건지 물어봐도 될까?? 구냥 궁금해서..
3년 전
익인18
신체적 부담, 정신적 부담, 경력 단절 문제땜에!
3년 전
익인21
노노 애초에 난 애기 낳고 싶지 않더라.... 내 커리어 막히는 것도 싫고 몸 망가지는 것도 싫어서
3년 전
익인21
그리고 매번 부모님이 어렸을 때부터 돈 없으니까 그냥 이걸로 만족해라. 지금 이렇게 사는 것도 기적이다. 또는 부모님끼리 전화하는데 돈 언제 보낼 거냐 그러는 거 보고 생각 아예 없어졌어
3년 전
익인22
아니 난 아기는 절대 안낳을거야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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