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무 갖고 싶어가지고 생일 선물로 받고 정작 잘 안썼거든... 😂 고이 모셔놔서 완전 깨끗하고 컷 수도 얼마 안 써서 (과제로 영상 찍을때나 좀 쓰고 안씀) 계속 방치하기 좀 아깝다고 생각해서 중고로 올렸는데 한 이틀째 안 팔리다가 오늘 팔렸어 그래서 물건 보낼라고 포장하고 있는데 엄마가 뭐하냐고 하길래 이거 카메라 이제 거의 안써서 중고로 팔았다고 했거든 근데 엄마가 당황하면서 아빠한테 말도 안하고 니 맘대로 그걸 팔았어? 이러시는거야 (엄마한테도 말 안함) 나는 솔직히 좀 충동적으로 팔겠다 생각하기도 했고, 나름 괜찮은 가격에 올리긴 했지만 나온지 좀 된거라 같은 기종 안 팔린 것들 많았어서 진짜 별 기대 없이 올렸거든.. 그냥 안 팔리면 영원히 품고 살아야겠다 뭐 이런 가벼운 마음이었어서 딱히 말할 필요를 못 느꼈단 말야 근데 이거 엄마 아빠 입장에서는 당황스럽고 서운한 일일까? 딸한테 선물로 사준 비싼 물건 딸이 말도 없이 중고로 팔아버리면..? 아빠 주무셔서 아직 말 못했는데 들으면 화내시려나 ㅠㅠㅠ 난 진짜 팔릴 줄 몰랐어서 얘기 안한거지 숨기려한건 아닌데,, 다들 어케 생각해 역시 좀 서운해하실까..? 자꾸 신경쓰여서 잠이 안와 ㅜㅜㅜㅜ 내일 택배 보내기로 했는데,, 어쩌지
택배 전지역 5kg까지 3600원!
상대방 집까지 배송 (반값택배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