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어떤 할머니 내 무릎 위에 가방 올려놓으심 ㅋㅋ

저 아세요....?

[익인1]

........?

[익인1]

안 물어보고 그냥?

[글쓴이]

헥 뭐야 알바하는 동안 댓글 엄청 달렸네 엉 나 앉아있는데 그냥 툭 올려놓으심 ㅋㅋㅋ

[익인2]

헐 모야ㅋㅋㅋ 쓰니한테 양해도 안구하고?

[글쓴이]

엉.... 너무 당황해서 치웠어 그냥 ㅠ

[익인3]

????,뭐야? 허ᆢ

[글쓴이]

당황했음 진짜루

[익인4]

ㅋ...그거 나도 당해봤는데 어이없어서 ㅇ0ㅇ 이표정으로 할머니 내릴때까지 굳어있었음

[글쓴이]

난 가방 치우고 다리 꼬고 앉았어 그냥 ㅠㅠ 진짜 기분 나빠...

[익인5]

나는 예전에 지하철 개찰구 통과할 때 누가 내 뒤에서 바짝 붙어서 나와가지고 뭐야했는데 무료 승차하시는 나이 같은데 어떤 할머니가 자기가 무슨 카드? 두고 나와서 같이 좀 나가자곸ㅋㅋㅋㅋㅋㅋ 예...?

[익인24]

헉!! 무료승차카드 두고오면 신분증을 직원에 기보여주면 됮 않나?? 진짜 놀랍다 ㅋㅋㅋㅋ

[글쓴이]

에엑 이건 또 무슨 경우야 진짜 어메이징하다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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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난 그냥 스윽 밀어버리고 다리 꼬았어 ㅠㅠ

[익인7]

비키라는 무언의 압박아녀?ㅋㅋㅋ되게 웃기는 할머니네

[글쓴이]

그니까... 나도 발목 안 좋아서 되도록 앉아있는 게 좋댔는데 ㅠㅠㅠㅠㅠㅠ 배려가 의무는 아니자나욧

[익인8]

에?... 와 진짜 그렇게 늙지 말아야지 넘 추해

[익인29]

22

[글쓴이]

진짜 너무 당황스러웠어... 진짜 말도 안 하고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툭...

[익인9]

옛날에는 앉아있는 사람이 자주 서있는 사람 가방 맡아주고 그래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보통 앉아있는 사람이 가방 맡아드릴까요 먼저 물어보지 않나 대뜸 무릎에 올려놓는 건 첨 봤네

[글쓴이]

근데 그런 가방도 아니야 진짜 가벼워 보이는 작은 핸드백 같은 거였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짜증나악

[익인10]

난 무슨 반찬거리인가 뜨거운거 무릎에 올려놔서 진짜 욱해서 욕할뻔함 비키라는건가

[글쓴이]

뭐야 봐 안 다쳤어?!??? 뜨거운 걸 왜 올려 도대체.?....

[익인11]

혹시 서있는거라면 약간 눈치 주는거 이려나 비키라고

[글쓴이]

씨잉 그러면 솔직히 더 비켜주기 싫음

[익인12]

옛날에는 앉아있는 사람이 짐 맡아 주고 그랬음...

[글쓴이]

근데 그것도 배려해서 물어본 거자나 ㅠㅠㅠ 무거운 짐이면 이해라도 했을 것 ,,

[익인13]

아 진짜 너무 싫다

[글쓴이]

너무 싫다 나도...

[익인14]

나 전에 어떤 분이 그래서 그 짐 바로 바닥에 내팽겨쳤음 .. 왕짜증

[글쓴이]

나도 치워버렸어 ㅋㅋㅋㅋㅋㅋ

[익인15]

와 그래서 어떻게 했어??ㅜㅜㅜㅜㅜ저런 경우가 있나 진짜 어덯게 대처해야해 저럴땐...

[글쓴이]

가방 팔로 확 밀어버리고 다리 꼬고 앉았어 ㄴ큐ㅠㅠㅠㅠㅠ

[익인15]

혹 멋져 쓰니!!! 할머니 반응은 어땠어..?? 궁금...

[글쓴이]

쳐다도 안 보고 가방 다시 가져가시더러 ㅠㅠ 그게 어떻게 올려놨냐면 가방 손잡이는 할머님 팔에 걸려있고 가방 몸통만 얹듯이 내 무릎에 올려놔서... 슥 밀었더니 가져가시더라고

[익인16]

헐.. 나라면 살포시 아래 내려놓는다

[익인17]

진짜 무례하다

[익인18]

물어보지도 않고..?

[익인19]

? ㄴㅌㅋㅋㅋㅋ 나였음 손으로 툭 쳐서 떨궜다 ••• 나이 어디로 먹은 거야 ㅜ

[익인20]

비키라고 눈치준거아냐?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익인26]

222

[익인21]

와 나도그랬는데 대박 근데 난 왕소심이라 아무말 못하고 그냥 알어났거든 나이많은 분이라 뭐라 할 수도 없고.. 옆에분들이 대신 싸워주심 감사했어 ㅠㅠ

[익인21]

혹시 대구살아?

[글쓴이]

아니욧 ,,,,!

[익인22]

난 그냥 바닥에 내려놓음 소심이라 떨구지는 않고 내 무릎에 뭔데 본인짐을 올려..

[익인22]

아무리 짐 맡아주고 그런 문화(?) 가 옛날에 있었다손 쳐도 얘기는 해야하는거 아닌가 절대 싫어

[익인23]

와 나같으면 뭐하세요?하고 밑에 내려놓고 다리 꼴듯 절대 안비켜줘야지; 저런 분들보면 양보하려다가도 하기 싫어져

[글쓴이]

헉헉 맞아맞아 나 다리 꼬았어!!! 손으로 툭 치고!

[익인25]

그걸 냅뒀어? 쓰니 착하다 나였으면 경멸하는 눈으로 본 다음에 가방 쳐서 바닥에 던지고 무시할텐데

[익인31]

22

[글쓴이]

어.... 어......! 치워버렸는데..... 엄...... 음..... 큐ㅠㅠㅠㅠㅠㅠ 나 안 착해

[익인27]

무엇ㅋㅋㅋㅋㅋㅋㅋ 나라면 얼탱없는 얼굴로 봐주고 바닥에 내려놓을 듯

[익인28]

나였으면 다리 툭 움직여서 치웠을듯

[익인30]

뭐야...똑같이 할머니 무릎에 쓰니 짐 올려놓자

[익인32]

버스에서 할머니보고 앉으시라구 곧내린다구 했는데 앉아있으라고 때문에 왜 예쁜아가가 일어나서 가야하냐구 하시면서 계속 마다하시길래 되게 마음이 ㅠㅠ 이상했었는데 그냥 이상하신 분들도 계시네.....

[글쓴이]

헉 이거 너무 따수운 말 ㅠㅠㅠㅠㅠㅠㅠ

[익인33]

바닥에 내려놓자

[익인35]

어케 했어?

[글쓴이]

치워버렸어!!! 그리고 다리 꼬았어!!!

[익인37]

헐

[익인38]

아 나는 뭔가 젊은 사람이 나에게 그랬음 뭐라할텐데 할머님이라 뭔가 대들기도 참 그렇고 이게 옳은 일은 아닌데 뭔가 패륜아 된 것 같고 막 뭐라하기가 넘 애매해서 ㄹㅇ 동공지진

[익인43]

22 무례하고 잘못된 행동이어도 어르신분들한텐 따지기 좀 그래ㅠㅠ

[익인40]

주는건가봐

[익인41]

어우 그럼 난 그냥 가방 바닥으로 떨칠래

[익인44]

나같음 가방 사뿐히 바닥에 내려놓는다 ; 오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