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이 술을 마시게 됐는데 내가 좀 술 많이 마시면 앵긴다? 기댄다? 무튼 그러고 되게 취중진담을 많이 하거든..? 근데 오늘 내가 술을 엄청 마시게 되서 (주량 1벙인데 3벙 마신듯..) 그 오빠한테 기대고 안겨있고 그러다가 관심 있다는 티 엄청 어필하고 그랬는데 내가 불편하냐고 물어봤을 때 이 오빠는 괜찮다고 했긴 했는데 중간에 친구가 오빠 불편해보인다고 자제하래서 나도 아 심했구나 하고 바로 벽 쪽에 기댔거든?? 그때 오히려 오빠가 나 끌어서 자기한테 기대게 하고 안 불편하니까 기대 있어라고 어깨 대주고 손 자꾸 스치니까 손 잡아주고 계속 잡고 있었고 술 마시면서 머리 쓰담?해주고 담배피러 나갈때도 먼저 부축해주고 그랬거든? 걍 결론은 나 실수 한 걸까..ㅠㅠ 좀 그 오빠가 이거 때문에 나를 싫어 하게 될까봐 두려워,, 하 이번주 토요일도 보기로 했는데 ㅜㅠ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