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바하는 곳이 아파트 상가거든? 우리지역에서 이름대면 다 잘사는 집 이라고 하는 그런 아파튼데 우리 가게는 규정상 검정옷만 입어야 함.. 근데 엄마가 빨래를 안해보린고임 ㅠ 내가 해야하지만 ㅠ 엄마가 빨래 건드는거 싫어하시거든 그래서 검은티가 새로산 검은 티 두개밖에 없는데 그것도 못입게 되었으니 나한테 버버리 검은티 하나만 있데? 오른쪽가슴에 로고 박힌거 근데 오늘 알바하는데 좀 술 많이드신 아줌마가 여기사는 나도 잘 안입는 버버리를 알바 주제에 입는다 뭐 이런식우로 얘기 하시는거야 뭐그냥 날 자꾸 거지취급하고 자기는 여기 사니까 잘났다 이러대? 아니 나도 이 아파트 살거든? 내가 그걸 말할 수가 없어서 어휴 진짜 그냥 무시했음 내가 한번도 아파트 부심 ? 부린 적고 없고 애들이 부럽다고 해도 나는 그냥 내돈이냐... ㅎ 이러고 말았는데 그날만큼은 저도 여기 살거든여 하고싶었음.... 사장님이 나보고 참아라고 오자몽에이드 만들어줘서 참아따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