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싸운날 한시간 동안 통화하고 그래도 화가나서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러 갔대. 그리고 헌팅포차에 친구들이 있다길래 갔는데 거기서 여자애들을 만났대. 그리고 친구랑 같이 그 여자애들 집에 가서 놀다가 잤는데 일어나보니까 그 여자애가 품에 안겨있었고 (관계를 한건 아니래) 그냥 그대로 나왔대. 그러고 일체 연락은 안하고 있대.. 그게 3일 전이고 나랑은 3일동안 시간을 갖자고 했었어. 사실 몰래 카톡 보니까 키스도 한 것 같더라. 내가 인생의 중요한 순간들과 고비를 다 기다려주고 결혼까지 약속 할 정도로 집안끼리도 아는데, 헤어져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