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안한지 5일? 정도 됐고, 서로 진짜 너무 중요한 일 아니면 연락하지 말자고 했어
나는 지방 사는데 애인 생일 맞춰서 이미 호텔도 끊어놨고 버스도 끊어놨고 케이크도 주문제작을 해놓은 상태야.
그래서 내일 그냥 어차피 호텔 환불도 안되고 비용도 아깝고 해서 올라가서 케이크만 주고 생일 축하한다 말만 해주고 올건데 몇시쯤 가는게 좋을까? 애인한테 생일날 일정 그러면 어떻게 되냐고 미리 전에 물어보긴 했는데 친구들 만나는 건 아니고 부모님 일 도와드리러 간다고 했어. 나는 애인이 친구들 만나든 밖이면 아무리 늦더라도 그 주변에서 기다릴 예정이고.
나는 최대한 일찍 바로 가면 3-4시? 정도 되는데 그때 갈까, 아니면 아예 늦게 6-8시 그쯤 갈까? 애인 11시쯤 기상해
내가 더 좋아하고 잡고싶고 연락하고싶어하는 관계라 애인이 내가 갔을때 좀 ටㅏ 얘가 이거 하나때문에 여기까지 왔구나? 싶은 감동도 좀 받았으면 좋겠어서,, 차라리 좀 더 센치한 저녁이나 밤이 나을까 싶어서 ㅠㅠ. 약간 다른 사람들한테 축하 다 받았는데 내 연락은 없다가 찾아온,, 그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