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잠수타고 하루에 카톡 하나씩 보내고 하더니 오늘 장문으로 이별통보해서 내가 전화되냐고 하고 1시간동안 통화하고 헤어졌어 자기도 준비해야되는게 있는데 연인으로서 해야하는 최소한의 의무들을 자기가 충족하기 어렵다는 게 자기한테 너무 압박감을 줘서 힘들대 내가 괜찮다고해도 그건 자기문제라서 내가 괜찮아도 해결되지 않는대 뭘 어떻게 얘기해서 풀 수 있는 게 아니더라 막 100일 지났는데 이유도 모르지만 너무 좋아하는데 갑자기 통보받아서 너무 힘들고 중요한 일 앞두고 있는데 숨쉬기가 힘들고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어 죽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