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 준비하다가 공무원 준비하는 사람들...

자존감 안 떨어지니...

[익인1]

떨어짐

[글쓴이]

솔직히 공무원 붙는다 해도 자존감 회복될 수 있나 싶어

[익인1]

아마 교사에 대한 애착심에 비례해서 자존감 떨어질꺼 같오ㅠ 쓰니도 이제 공무원 공부 시작하는고야? 난 교행직 하려구

[글쓴이]

응... 이제 더이상 못 할 거 같아서... 나도 교행직 준비하려고

[익인2]

나 교행이고 주변에 임용준비하다가 돌려서 붙은 사람 많은데 ㄹㅇ 자존감떨어지고 현타와서 의원면직 준비하는 사람 꽤 있었음...

[익인2]

의원면직 아니어도 자존감 떨어진다 현타온다는 걍 공통적인 이야기임 ㅇㅇ 붙어도 그럴 것 같으면 애초에 안하는게 낫다고 생각해...난 임용준비안했는데도 그렇게 느꼈거든

[글쓴이]

나 궁금한 거 있는데 혹시 교사들이 교행 공무원한테 신경질 내는 경우 많아? 민원은 거의 없다고 들었는데 교사랑 사이 안 좋은 경우 있다고해서...

[익인2]

많은 건 아닌데 어느정도 있어 업무 분장이 잘 안되어있어서 서로 떠넘기기가 있을 수 있거든ㅇㅇ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닌듯? 나도 아직 오래 근무한 건 아니라서 난 아직 없었어

[익인2]

근데 교행이 아무래도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이라 교사 시다바리 느낌...들긴함...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보통 교행직 신입이 보수업무를 맡는데 교사들 월급도 주거든? 교사 월급이랑 내 월급 명세서 비교하면 ㄹㅇㄹㅇ 현타 쩔거야...

[글쓴이]

교사가 무시하는 건 없지...? 그리고 약간 행정실 분위기 폐쇄적이라고 하던데ㅜㅠ 강제로 가족 같은 분위기 만들려고 하는 그런 거? 내 친구는 끝나고 일주일에 두세 번은 배드민턴 치자고 해서 스트레스받는다고 하더라고...

[익인2]

대놓고 무시하는 건 없는 것 같은데 그냥 자격지심 생기면 괜히 무시당하는 거 같고 그렇다던데...그리고 분위기는 폐쇄적인 건 맞는데 학교같은 경우는 갠플 많아 ㅇㅇ 청으로 들어가면 단체생활, 회식 좀 더 많고...분위기는 그냥 사람들 성향에 따라 다른듯

[글쓴이]

2에게
하... 진짜 난 왜 괜히 사범대를 가서... 남들 계약직 할 때 하기라도 할 걸...

[익인2]

글쓴이에게
내가 볼 땐 쓰니 합격해도 버티기 힘들 것 같음...ㅠㅠㅠㅠ학교에서는 거의 교사들이 주류고 교행은 비주류에다가 백업역할이라 자격지심 느끼기 쉬운데 이게 싫으면 차라리 본청이나 지원청으로 가는게 좋은데 여기는 또 업무량이 진짜진짜 비교 안되게 많고 회식도 자주해서 그런거 싫어하면 이것도 스트레스 받을 거라...강제하는 분위기는 아니긴 한데 매번 빠질 수는 없으니까 ㅠ

[익인2]

2에게
차라리 할거면 경쟁률이랑 컷은 빡세도 국가직 교행으로 도전해!! 거긴 대학으로 발령나서 ㄱㅊ다더라! 근데 전국발령인게 좀 큰 단점임...후회없는 선택 하길 바란당 ㅠㅠㅠ내 동기들 생각나서 자꾸 맘에 걸리네 너무 오지랖부린 것 같다면 미안해..파이팅!!

[글쓴이]

2에게
아냐 조언 고마워...ㅠㅜ

[익인3]

공무원검색하다 들어왔는데 교사랑 교행이랑 상하관계도 아니라서 주눅들필요도없고
자존감은 안떨어짐 그래도 원래하고싶던 교사에대한 미련은 있겠지?
자존감의 문제는 전혀없어 사바사겠지만? 보니까 사범대출신중에 만족하는사람도 있고
교행도 빨리마치니까 마치고 공부계속하는
사람들도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