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사소하고 쓸데없는 걱정 같아도 당장엔 그게 세상에서 제일 큰 고민같을 때가 있잖아... 난 어릴 때 한창 이런저런(지금 보면 별거 아닌) 걱정이 많아서 누구한테라도 그냥 좋은 말이 너무 듣고 싶었는데 털어놓을 만한 곳도 사람도 없어서 진짜 힘들었단 말이야? 좀 답정너 같거나 이게 무슨 고민이야 싶어도 그냥 응원해줄 사람이 필요했던 거 같아 ㅋㅋㅋ큐ㅠㅠ 실질적으로 변화를 주는 그런 조언이 아니라 그냥 감정을 다독여주는 말을 해줄 사람 ㅠㅜㅠㅜㅜ 어차피 실질적인 변화는 내가 만들어야하는 걸 나 자신도 너무 잘 알고 있었거든 그래서 여기에 얘기하는 사람들한테 다 좋은 말 해주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