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정말 선하게 생겼다고 칭찬해 준거 집이 엄해서 자취 못한다고 하니까 그럼 남자만나서 결혼 빨리 해야겠네 라고 말한거 시험기간에 내 친구는 렌즈 끼고 나는 찐따 안경 쓰고 왔는데 친구한텐 렌즈 꼈네? 라고 말하고 나한테는 안경썼네? 라고 말하면서 이런 안경 어울리기 쉽지 않은데 잘 어울린다고 칭찬해준거 글씨 개악필이라 동기들이 놀렸는데 그 남자애만 내 글씨체 이쁘다고 칭찬해준거 동기들이 나 무시할때마다 챙겨주는 거 시험기간에 어떤 남자애가 나한테 와서 시험 문제 모르는 거 가르쳐주려고 했는데 막아서면서 자기가 알려줘야 된다고 쫓아낸거 사람들 많은 복잡한 곳에서 사람들이랑 나랑 부딪치지 않게 내 등이나 어깨 손으로 감싸면서 보호해준거 나랑 한 카톡 새벽에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했다고 말한거 나랑 걔랑 게임 같이 하기로 했는데 그냥 게임만 할 줄 알았는데 전화 가능하냐고 물어봐서 같이 게임하면서 2시간 넘게 통화한 거 편의점 야간 알바 한다고 하니까 번화가에서 하는 거냐고 묻고 “번화가면 사람들 많아서 괜찮겠네..” 라고 말한 거 모쏠에 처음 사귄 남사친인데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설레서 미치겠어...ㅠㅠㅠㅠ 예쁜 말 한마디 행동 한 마디 잊기 아까워서 기록용으로 남기고 갑니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