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62l
이 글은 3년 전 (2020/10/26) 게시물이에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익인1
나..
3년 전
글쓴이
무슨내용이었어? ㅠㅠ부모님한테 말했어? ㅜㅜ
3년 전
익인2

3년 전
글쓴이
부모님한테 말했어? ㅠㅠ
3년 전
익인2
음 아니 이미 한번 걸린 상황이고 예전에 모든 불똥이 다 나한테 튀어서 진짜 상처여서 이제는 본인들 문제다 하고 걸린 아빠한테 조심해서 처신하라 경고만 함
3년 전
글쓴이
나도 너무 상처다... 그냥 본인들 문제니까 그냥 난 가만히 있어야하는걸까.. 마음같아선 그 사람한테 연락하지말라고 카톡 보내고싶어... 미리 연락처는 알아놨거든... 그냥 어렸을때 친구라고는 하는데 친구 사이에 왜 그런 내용이 오고가는지도 모르겠고 몇달이 지나도 마음에 상처가 나아지질않어..
3년 전
익인2
그 상대방한테 그런 카톡 보내지말고 부모님한테 보내는게 확실함! 괜히 그거에 발끈해서 자기 잘못보다 남이 자기랑 연락하는 사람 뒤 캔거에 더 화낼 수 있음 그냥 본인한테 말하면 충격 클걸? 아무리 감수하고 연락했어도 자식이 부모님한테 그런 이야기하면 그래도 조금은 정신 차리더라
3년 전
익인2
쓰니 많이 힘들겠다... 나도 고3땐가 그때 성적 쭉 오르고 있었는데 자식 성적 그딴건 관심없고 여자랑 연락하고, 이걸 이야기하기에는 친구에게도 선생님에게도 말할 수가 없어서 왜 자꾸 성적 떨어지냐는 물음에 울기만 했었는데... 쓰니 진짜 외롭겠다
3년 전
익인2
근데 독하게 마음 먹어야해. 그때 하루종일 엄마는 내 탓하면서 고3이니까 쟤 때문에 붙어있는 줄 알라면서 밥도 안먹고, 울기만하고 분위기 가라앉아서 집가기도 싫고 나라도 좋게 웃지 않으면 집 파탄날까봐 헤실헤실 웃고 다녔는데 지금은 후회해. 그냥 그 사람은 나의 부모였지만 그 행동한 사람은 이제내부모가 아니다 라고 정신승리하고 네 인생만 생각하길 바래. 정말 넌 엮일 일 없고 넌 그걸 해결하지 않아도 되니까 그냥 무시해버려. 똥 싼 사람이 치우게 나둬. 불쌍해도 나둬. 정말로 소중한건 네 자신이니까 그거에 우울해하지 말고 너만 봐. 이게 제일 힘든 단계지만 그래도 너만 생각해.
3년 전
익인2
말하고 싶으면 말하고 아니면 속시원하게 그냥 지내. 네가 속 상하게 끙끙 앓고 있어도 정작 아무도 모른다. 나만 나를 갉아먹어서 더 힘드니까... 쓰니는 그냥 네 자신만 생각하면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3년 전
글쓴이
2에게
익인아 진짜 익인이 댓글 보니까 눈물나.. 내 고민 이렇게 들어주고 이렇게 긴 댓글까지.. 사실 이미 한달전일이라 그때 너무 충격받아서 엄마한테 말했거든.. 엄마가 아니라고는 하는데 내가 난리치니까 미안하다고 했어 근데 다시 카톡 안할거란 보장은 없잖아 친구인데 그래서 믿음이 안가.. 신뢰가 한번 떨어지니까 시간이 지나도 엄마한테 믿음이 안가고 의심만 더 커지는 상태야... 그래서 내일 한번 카톡 한번 더 몰래볼까 생각중이야... 그냥 그때 미친척하고 그 사람한테 카톡이라도 할껄.. 한달 넘게 지났는데 아직도 악몽이야 매일 밤마다 그 생각나서 혼자울고.. 엄마앞에선 이제 아무렇지않은척 괜찮은척하는데 엄마는 내가 모르겠지 이제 정말 괜찮은줄 알겠지... 속은 여전히 썩어들어가는데...

3년 전
글쓴이
2에게
나도 그때 이후로 내가 하던 일에 집중도 안되고.. 삶도 의욕이없고 그 생각밖에 안나고.. 아무리 잊으려해도 잊혀지지가 않아.. 그 카톡 내용 자꾸 생각나고 그냥 엄마가 카톡하는 모습만 봐도 또 저 사람이랑 카톡하는거 같고 모든게 의심돼...

3년 전
익인2
글쓴이에게
정말로 힘들겠다. 진짜 힘들지. 진짜 짜증나고 미치겠는데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고 그냥 뛰쳐나가고 싶은데 그러지도 못하고 계속 똑같이 행동해야하니까 내가 왜 이렇게까지 살지 라는 생각도 들고 너무너무 힘들거야... 정말 답답한데 그거 아무도 몰라. 지금 내 엄마도 그냥 나 성적 갑자기 떨어져서 수능 실패한 애로 알고 고민 1도 없는 애인 줄 알더라. 쓰니가 너무 착해서, 엄마가 불쌍해서, 가족이 좋아서, 계속 있고 싶어서 힘들어 하고 있지만 그래도 답답하고 힘들면 그냥 이야기해도 돼. 엄마나 아니면 아빠라도 붙들고 나 너무 힘들다고 하면서 울어버려. 가족은 그러라고 있는거지 이렇게 연명하라고 있는 거 아니야. 그리고 이렇게 해도 가족은 안 깨져. 그니까 너무 스스로 몰아치지 말았으면 해. 힘들면 말해도 돼. 너보다 더 힘들것 같아서 부담주는 것 같아서 말 안하면 너무 힘들어. 그냥 네가 편해지는 것만 조금 이기적이게 생각해도 아무도 네 탓 안할거야. 그리고 말하지 안겠다고 생각했다면 그냥 조금씩 시야에서 멀어져봐. 일주일 이주일 한달 언제든지 그냥 필요한 말만 하고 네 방으로 들어가서 친구들이랑 수다도 떨고 아이쇼핑도 하고 그래. 그냥 나는 이거에 얽매이지 말고 이쁜 시기에 이쁜 삶을 살았으면 해. 이건 네 탓이랄게 없으니까 편안하게 지냈으면 해

3년 전
글쓴이
2에게
익인아 댓글 너무 고마워.... 진짜 말할곳이 없어서 여기다 썼는데 익인이가 이렇게 나 이해해주고.. 맞아.. 내가 이렇게 힘든거 당사자는 시간 지나면 또 잊겠지.. 나는 평생 매일이 고통인데... 겉으로만 괜찮은 척 하고 있는거지 마음은 밑바닥까지 가라앉아있는데.. 누가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믿음이 진짜 다 사라졌다... 다시 회복이 안돼 한번 떨어져서... 나도 내 인생에 집중하고 싶은데 그 일 이후로 상처가 진짜 너무 커서 마음이 안잡혀... 하루에도 기분이 몇번씩이나 바뀌고... 엄마는 내가 이제 좀 괜찮은줄 알겠지 ㅋㅋㅋㅋ 그게 더 열받고 화난다... 내가 고통받은만큼 더 고통 받았으면 좋겠어... 익인아 내 하소연 들어주고 이해해줘서 너무 고마워... 눈물나 진짜로 ㅠ

3년 전
익인2
글쓴이에게
정말 힘낼 기운도 없을 수 있지만, 힘내길 바래. 결국 알아주는 건 나 자신 뿐이라 내가 날 돌보지 않으면나만 손해 볼 뿐 주변사람은 정말 모르더라. 그러니까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내일은 더 오늘보다 가벼운 마음이 될 거야!ㅎㅎ

3년 전
글쓴이
2에게
익인아 내 마음 알아주고 위로해줘서 정말 고마워.... 알아주는 사람은 정말 익인이 밖에 없구나... 익인이도 오늘 좋은 하루보내길 바랄게 고마워 너무

3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한국이 아니시네요
이런 메뉴는 어떠세요?
익명여행 l 익외거주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동생 때문에 집안 다 망쳤어339 12:3436023 1
일상 이거 인스타스토리 올리면 너무 관종이야?327 10:3558943 1
이성 사랑방남익인데 연하 절대 이성으로 안보이는 여자들 들어와줘(그냥 여자분들도 .. 294 13:5328493 0
일상25-27 다들 취업했니? 요즘210 18:358814 1
KIA/OnAir ❤️드디어 야있날 기아 타선 힘을 보여줘💛 5/8 기아 달글3504 17:3511692 0
자전거가 신기해서 찍었어 20:51 1 0
너네 여기에 만큼은 과소비한다 하는거 있어? 1 20:50 6 0
소개팅 받았는데 내 실물에 실망할실까봐 걱정이야 ㅠ 20:50 2 0
첨보는 막걸리일 확률 98% 20:50 8 0
유연성 마이너스 수준인데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음 20:50 2 0
아 내일 외출하기 싫은데• 20:50 2 0
신카vs체카 20:50 7 0
와 우리동네 카네이션 한송이에 천원이야 20:50 13 0
하..미치겠다 20:50 3 0
내일 쿠팡 처음가는데 떨린다 20:50 4 0
아니 위플레이 알파카 하는 익 들어와봐 20:50 3 0
폴로 사고싶다가도 사기싫음 20:50 6 0
좋아하는 거랑 남 주긴 아까운 거 어케 구분함? 2 20:50 5 0
엄마가 서운해해 매번.. 20:50 10 0
자다가 잠꼬대 하는거같아서 룸메 언냐한테 죄송하다.. 20:50 8 0
1번 vs 2번 20:49 3 0
역시 동남아는 안가고싶어 20:49 13 0
서브웨이에서 일하는 익들아2 20:49 5 0
나 일본 만화 처음 보는데 대체 한 페이지를 어느 순서로 읽어야돼?? 1 20:49 10 0
문과는 전문직 아니고서야 대학 별로 의미없는건가3 20:49 12 0
전체 인기글 l 안내
5/8 20:48 ~ 5/8 20:5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