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 부질없다 애들이나 하는거다 이러는데 나 진짜 덕질덕에 다 한듯...

초딩때부터 덕질해서 장래희망 정했고 공부를 엄청 잘한건 아니지만 콘서트 보내준다는 말에 중학교때 전교3등까지 해보고... 고등학교때도 서울권 가고싶어서 공부 죽어라는 아니어도 어느정도는 열심히 하고... 서울권 가진 못했지만 팬미팅 하나 가려고 수시에 입시 붙기위해 일주일 내내 학원에 붙어서 그림그리도 수시 첫주에 합격 발표 나고... 

콘서트 가려고 과제 후딱 끝내곸ㅋㅋㅋㅋ 

지금은 콘서트는 못가지만 덕질하려고 알바했다가 거기서 취업함....

진짜 23년 인생중에 12년을 덕질로 다 이어감.... 

진짜 나 덕질 안했으면 꿈은 가졌을까싶음

[익인1]

나도...

[글쓴이]

진짜 덕질 안했으면 뭐하고 살았을까 나...

[익인2]

와 잘풀린케이스 로구나..

[글쓴이]

ㄹㅇ 나도 덕질이 이렇게 내인생에 잘풀릴줄은 몰랐어...
이 외에도 무통장이나 쿠폰받기 이런 자잘자잘한거도 도움되곸ㅋㅋㅋㅋ

[익인3]

덕질은 하나의 스트레스 해서 및 취미생활인 듯 ㅠ 진짜 극과 극인 거 같아 인생의 방향성을 제공해주는 동시에 반대로 아무것도 못하게 방해하기도 하니까..!! 근데 좋은 영향이 더 많은 거 같우

[글쓴이]

응응 뭐든 과몰입하면 안 좋지..
나는 반짬은 과몰입이긴한데 내가 더 중요해섴ㅋㅋㅋㅋㅋ

[익인4]

되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케이스다..! 남이 뭐라해도 나한테 좋으면 좋은거 맞음! 나는 안좋게 탈덕하고나니까 그 때 너무 몰입하지말고 다른 걸 하는데 시간을 더 써볼걸... 하는 아쉬움이 들긴 함..큐ㅜㅜㅠ

[글쓴이]

나도 그런 경우가 있김했믄데 그렇게 상처받는 만큼 또 나한테는 너무 행복한게 유일한 수트레스 푸는게 덕질이고 콘서트라 포기를 못하겠더랔ㅋ큐ㅠㅠㅠㅠ

[익인4]

나도 콘서트가 너무 커서..ㅠㅜㅜ 그래서 탈덕하고나서는 덕질이라기보단 콘서트..? 공연..? 이 취미가 됐어..ㅋㅋㅋㅋㅋ 인디랑 힙합이랑 다양하게 가보니까 그거대로 재밌더라...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맞아맞아 나도 본진 없었으면 타가수 공연도 보러가고 그랬을듯!!지금은... 그돈으로 본진보는데 쓰는게 더 좋...ㅋㅋㅋㅋ

[익인5]

혹시 어떤 분야 취업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