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제목이 어그로성일 수는 있는데 어떻게 다르게 말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대로 썼어! 나쁜 의도가 있는건 절대 아니고 내 상황이라서 그런거야... 우리 부모님이 늦게 날 낳으셔서 난 20대중반인데 부모님은 60대중후반이셔. 위로 언니 한명이 있긴한데 사실상 연락안하고 산지 5년?이 넘어가... 부모님이 평생 버신 돈(노후자금)을 언니가 가게 차린다고 투자?했는데 다 날려먹고 빚만 떠안으셨거든... 우선 내 집 상황이 이런데 난 지금 만난지 2년 다 되가는 연상의 애인이 있어. 애인 부모님이랑도 벌써 한달에 한번정도 만날 정도로 자주 뵙고있고 딸 하나 생긴것 같다고 좋아하시면서 내가 제대로 된 직장에서 자리만 잡히면 결혼하라 하시거든...(지금 난 계약직 중..) 근데 난 사실 이런 가정 상황을 애인한테도 비밀로 하고있고 매달 부모님한테 생활비도 드리면서 지내고있어... 이런 상황에 결혼 욕심내는건 안되는걸까?.. 내 상황 다 아는 친한 친구말로는 여자니까 괜찮다는데 솔직히 이건 내 편 들어주려고 하는 말일뿐인거 알거든... 이런 글들 볼 때마다 울적해져서 글 한번 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