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서운해하는데 당연한건가

내가 힘든일이랑 이런 저런 일 겹쳐서 몸살로 쓰러졌거든 다행히 내 친구 앞에서 쓰러진거라 같이 병원갔는데 링겔 맞고 자고 일어나니까 친구가 애인이랑 전화하고 있는거야 ( 내가 연락이 안되서 나한테 전화했는데 내 친구가 대신 받음) 얘 지근 ㅇㅇ 병원 에 있다고 말하길래 내가 오빠한테 오지말라고 계속 그랬거든 근데 서운한티 내는데 이게 당연히 서운ㄴ한거야?

[글쓴둥이]

물골이 너무 추해서 그냥 오지말라고 계속 말한건데 ㅜㅜ..

[둥이1]

그냥 이유 없이 계속 오지말라하면 글치 아픈거 걱정되는데

[둥이2]

음.. 반대로 생각해보면 내가친구보다 의지가 못되는 존잰가? 그렇게 느낄수도있을거같아~ 둥이가 그런 마음이 아니었다는거 잘 알려주면 좋을듯 ㅎㅎ

[둥이3]

웅 서운해...

[둥이4]

친구는 갔는데 애인인 내가 못 가면 너무 속상할듯 안그래도 아프대서 걱정되는데 상태확인도 못하게 하고

[둥이4]

앞으로 또 아프면 나만 못 가고 나 빼고 다 갈거아냐 생각만해도 속상해

[둥이5]

서운할 순 있지 근데 쓰러질만큼 아픈 사람이 안오는게 편하고 싫다는데 서운하다고 티내는게 더 이상한 것 같아.. 사랑한다는 이유로 지만 생각하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