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술집이랑 파티룸 잡아서 노는 거랑 무슨 차이일까

헌팅 이런 거 하ㄴ다고 이 테이블 저 테이블 돌아다니면서 마스크 없이 말 나누는 데 아니고 본인 테이블 지키고 일행들끼리만 서로 마주보고 마시는 술집

일행들끼리 모여서 방 빌려 마시는 거

둘 다 다인원이 모인 거에다가 후자는 더 자제하기도 힘들 텐데 뭔가 후자면 되게 반응 유한 듯

[글쓴이]

둘 다 위험한 거 아닌가 이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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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일행들끼리라고 전파 안 될 일은 없지 않아...? 일행 외부의 사람만 전파원이라고 할 수도 없고 일행들 그러고 집 돌아가면 오늘 방 잡고 놀았다고 안심했을 텐데 가족도 감염 가능성 있고 가족들 직장까지 그건데... 방심한 틈에 더 퍼질 수 있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거든

[익인2]

후자는 누구 모였는지 접촉자 파악 가능하고 퍼질 위험이 현저히 적죠?

[글쓴이]

요즘 큐알코드로 다 확인해서 접촉자 파악 가능 불가능 여부는 차이가 없지 않을까...

[익인2]

큐알 제대로 안하는 술집 많아 ㅋㅋ 음식점이나 술집 큐알코드 제대로 안하는 곳 많고 당연히 사람 많은 곳이 전파가 잘 되지 않을까!?

[글쓴이]

웅웅 위험성은 전자가 당연히 큰데 그렇다고 후자가 그렇게까지 반응 유하고(개념 있다든지) 이런 건 의아해...! 내가 갔던 데나 일하는 데는 다 큐알코드 빠짐없이 하길래 안 하는 데도 많을 줄은 몰랐다 ㅜㅜ

[익인2]

코로나 사태가 계속해서 지속되는 이상 아무도 안 만나고 집에 혼자 짱박혀서 살 수는 없자나..? 최대한 조심해서 사람 없는 곳에서 만나서 노는 건데 개념없이 사람 바글바글한 술집가서 노는거보다 전파 위험고 훨씬 낮고 전하니까 그런거같오 이정도도 못하면 아무도 못만나지...

[익인3]

오잉.... 당연히 술집이 더 위험하지 술집 내부에선 일하는 사람 빼고 다 마스크 안 쓰고 다니자나

[익인3]

화장실에서 다 마스크 벗고 있음

[글쓴이]

그치 위험성은 아무래도 전자가 더 큰데 전자는 뭔가 걸릴 거라는 인식도 그만큼 큰데 후자는 거의 없다 봐도 무방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되게 안심하잖아 그런 게 뒤통수 칠 수도 있지 않나 싶고 파티룸 잡아서 여러 명이서 노는 건 되게 개념 있고 멋지다? 이런 식으로 받아들여지는 거에 좀 의아하긴 해 전자가 더 위험하다는 거에는 반박할 생각 전혀 없고 후자가 개념 있다?는 이미지로 인식되는 게 좀 오잉...

[익인3]

무슨 차이냐고 물어보길래 말한 거였고 음... 난 술집에 아무렇지 않게 간다는 건 외출 자체에 거부감이 없다는 걸로 받아들여져서 ㅋㅋㅋ 그 사람들이 실제로 술집 오기 전 어떤 식당을 갔는지 어떤 카페를 갔는지 알 수 없지만... 술집 알바생인 사람으로서 말하자면 진짜 가아끔 시간 맞춰서 나오는 거 아니고서야 그냥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더 많더라고... 뭐 파티룸이 멋있다! 이런 의견은 아니지만 최소한 덜 돌아다니자~ 라는 느낌으로 와닿네 나는...

[글쓴이]

아 나는 둘 다 위험한 거 맞고 위험성 차이는 있다 하더라도 후자가 반응이 그렇게 유할 정도의 차이인가?? 이런 늬앙스였는데 다시 보니까 위험성 차이 없다고 말하는 걸로 보였겠다 그 부분은 내가 잘못 썼어 미안해,,,

[익인4]

카페에서 함 터졌었잖아... 공기중에 침방울이 떠다니니까 감염 위험이 더 커지니 다인원이 모이는 술집은 더 위험하지

[익인4]

전파되는 인원의 차이인 거임 술집에서 nn명이 감염돼서 각자 집에 가서 퍼트리기 시작하는 것과 소모임으로 n명이 퍼트리는 것... 그 차이지
술집은 유동인구가 더 많으니 위험한 거고 후자는 제한된 공간 제한된 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