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 구조가 저랬고 원래 벽에 딱붙어서 벽보고 자는 스타일인데 어느날 내가 방문쪽을 보고자고있는거야 근데 뭔가 이상하단 생각에 눈을 딱 떴는데 어떤 여자가 무릎 감싸안고 머리카락에 얼굴이 다 가려진채로 내쪽보고 앉아있는거야. 분명 얼굴이 다 가려졌는데도 나를 노려보는거같은 기분이 들었어. 근데 난 잠이 더 중요한 수험생이라 걍 무시하고 잤는데 몇날며칠을 중간에 가위땜에깨니까 화나잖아 그래서 진짜 니는 양심이있냐고 잘시간도 모자란 고삼 겨우 잤는데 이러기있냐고 막 욕했는데 그담날부터는 몸은 거기 그대로 있는데 얼굴만 점점 틀면서 가까워지는게 보이는거야 근데 대수롭지않게 또난리네,,,하면서 잤는데 나중엔 얼굴이 너무 가까워져서 내 얼굴 바로 앞에 있는데 시뻘건 눈이 나를 노려보더라..그때 처음 무섭다고 느끼고 그담날부턴 베개밑에 칼넣고 잤는데 그 이후론 안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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