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외모 자존감 너무 낮고 맨날 성형 얘기만 하는데

객관적으로 괜찮은편이라 고치지 않아도 된다고 주변에서 말림 그럼 일시적으로 성형 생각 접다가 일주일 뒤에 다시 얘기 꺼내고 ㅠ 진짜 만날 때마다 넘ㅜ 피곤하고 이 짓을 반년동안 반복하니가 어짐......내가 꼬인곤가 ㅎㅎ...양간 답정ㄴ너같애

[익인1]

걍 맞장구쳐줘
나 눈 너무 작지ㅠㅠ? -> 어 진짜 다시 보니까 작다
나 코 넘 크지? -> 헐 좀 큰 거 같기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꿀팁 고마워!

[익인2]

이해 감.. 진짜 피곤해.. 나도 그런 친구 있었는데 걍 안말리고 그렇게 스트레스면 해~ 이랬더니 그 이후로 안그러던데

[글쓴이]

나도 앞으로 그냥 안말리려구

[익인3]

그정도면 그냥 체념하고 하고싶다하면 하라하고 하지말까하면 하지말라해.. 누가 말한다고 들을 사람아니면 본인만 힘들어짐 ㅠㅠ

[글쓴이]

맞아 그런 거 같아 걍...해탈함 안 말리게ㅠ

[익인4]

내가 쓰니 친구 같았는데 정떠로지는거 완전 인정하구 이해해,, 그래서 나도 요즘은 안그러는데 나는 답정너가 아니라 진짜 자존감 낮아서 그랬었거든? 근데 내가 하도 그러니까 친구가 나보고 너 이러는거 너무 심하다구 따끔하게 말해줬었어 그래서 정신차리구 그런 얘기 안하게 됐어 계속 그러면 내 친구처럼 단호하게 말하는것도 좋을것 같아

[글쓴이]

다음에도 그러면 진짜 그렇게 말해볼게ㅠㅠ댓글 고마워

[익인5]

그럴 땐
괜찮아 절대 성형 생각하지 마 아무도 너 성형 필요하다고 생각 안 해 얼굴을 계속 들여다 보면 당연히 단점이 눈에 들어올 수밖에 없어 외모나 성형 얘기를 계속 한다면 앞으로도 많이 힘들 거야 외모 관련 생각도 말도 안 하보면 어떨까?
대충 이런 식으로 말하면 고쳐질거야

[익인5]

계속 말하면 안 그렇게 보이던 것도 그렇게 보이고 사람은 생각보다 남 얼굴 신경 안 쓰는데 집중하고 계속 말할수록 부각되어 보이거덩 이거 알려주면 말 안 할 거야 이미 쓰니가 힘들고 귀찮겠지만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해주면 자신이 외모 얘기하는 게 오히려 안좋은 걸 인식하게 돼서 고칠 수도 있어 딱 한 번만 얘기해보고 다음에도 안 고친다면 그냥 다른얘기하자! 쓰나 힘내ㅜㅜ

[글쓴이]

댓글 길게 달아줘서 고마워ㅠㅠ다음에 만나면 익들이 달아준 댓글대로 해보고 또 그러면 그냥 냅두려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