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너무 현타와,,,,

소심해서 웬만큼 친한거 아니면 친구들한테 연락 잘 못하거든 근데 그랬던거 뭔가 미안해서 이제부터 고쳐보려고 중고딩때 친구들한테 오랜만에 연락했는데 거의다 얼마안가서 씹힘 ㅋㅋ ㅠ 원래 친했는데... 한두명이 그러는게 아니니까 내가 뭔가 잘멋한건가 싶고 지금 있는 친구들도 멀어질까봐 무섭당

[익인1]

그동안 연락 안 하다가 갑자기 한거면 답장 안 와도 할 말이 없지...

[익인1]

상대는 얘가 결혼하나 돈이 필요한가 영업쪽으로 들었나 이런 생각들이 대부분일걸...

[글쓴이]

고딩때까진 당연 연락 잘했지! 재수하느라 연락 못했던거궁 작년에 친구들이 챙겨줬던거 생각나서 연락한거야!

[익인1]

재수하면서 말 없이 잠수탄거야? 아니면 말 하고 잠수탄거야? 전자면 상대방은 이미 상당히 기분 상했을수도 있을 거 같아
보통 인간관계가 내가 여유가 있어야 주변이 보이고 살필 수 있는 거지만 그래도 상호작용이니까 일방통행은 힘들잖아 연락 없는 동안 놨을 수도 있지

[글쓴이]

아마 내가 웬만한 친구들한테는 다 말했을거야 그 친구들한테 공부 잘돼가냐고 연락도 오고 만나기도 했었으니까! 움 그럴 수도 있겠다 ㅠ 근데 난 저번 수능 끝난 후에도 분명 만난 친구들이랑 멀어진것같아서 속상하더라... 친구들도 대학 생활 열심히 하고 새로운 친구들 만나느라 바쁜거 알아서 고민하다 보낸건데 허무하게 끝나니까 좀 그랬어 ㅠㅠ

[익인2]

먼지 알어.. 나두 그랬어 언젠가 더 좋은 인연이 오겠지 하면서 넘겨버린다.. 실제로 더 좋은 인연이 찾아오기도 했고!

[글쓴이]

그렇겠지? 그래도 먼가 그 친구들한테는 내가 별로 좋은 친구가 아니었나 싶어서 슬퍼 ,, 아무튼 나도 그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해야겠당 고마워!

[익인2]

웅웅 넘 슬퍼하지 말어!

[글쓴이]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