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연생 5년 했는데 할 줄 아는게 하나도 없어

지금은 나와서 검정고시 준비하고 있고 근데 진짜 일반 생활하는데 필요한 것도 못하고 잘 모르고.. 회사 가까운데 연생 기숙사 같은데 들어가 있어서 대중교통 타는 법도 모르고 버벅거리고 사람 많은데에서 대화하면 어색해하고 집중 잘 못해 

 

그래서 나랑 엄마 맨날 울어 언니가 티비 보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화장실 가는데 그거 안에서 우는거라는 거 다 알아 그래서 진짜 너무 속상하고 가슴 아파

[익인1]

ㅠㅠ맘아프네..

[글쓴이]

하루종일 집에만 있어 나가서 할 수 있는게 없다는거 자기 입으로 말하고 난 뒤로 집에만 박혀있어 그럴때면 진짜 죽고싶어 울 언니 진짜 나한테 연예인이고 연예인이거든

[익인1]

우리가 이민갈때도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리잖아 언니는 이제 현실 세계로 이민온거야 적응하는데 당연히 시간이 걸리지 언니분..너무 스스로를 낮추지 않았으면 좋겠네 네이티브(?)인 쓰니가 언니 많이 도와주고 응원해줘 쓰니도 힘내라

[익인2]

ㅠㅠㅠ언니분 몇살이신데..?

[글쓴이]

그건 말하면 안될거같아서 ㅠㅠ

[익인2]

앗 오케이ㅠㅠ

[익인3]

아..ㅠㅠ

[글쓴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트라우마처럼 남은거 같아서 속상해 죽을거같아

[익인3]

언니분은 하던거 살려서 실무과 막 이런데 가서 댄스팀 이런 건 관심 아예 없으신..거야?ㅠㅡㅠ 검고 준비중이시라길래ㅠㅠ

[익인3]

이쪽은 굳이 막 대학 가야함! 이것도 사실 잘 모르겠지만 그냥 검고 준비중이신 거 보면 대학 가시려는 거 같고..

[익인4]

맘아프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