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얘기야. 하나에 꽂히면 자꾸 사고싶은데 이사할 때 힘들어서 그만하고 싶거든.
근데 요새 도졌어!! 공부같지도 않은 공부하고 있는데 공부는 안하고 필기구에만 자꾸 눈이 간다 .
원래도 문구 좋아하는데 이제 볼펜은 안 사...음음.
근데 샤프는 그만들수가 없다.
샤프 다섯자루 정도 있었는데 이번에 공부하면서 네 개 샀어.
두개는 샤프, 두개는 홀더. 홀더는 심 강도별로 필요해서 두 자루 샀어.
공부 안하니까 관심 없었는데 샤프 쓰는 공부하니까 자꾸 또 눈돌아간드아..
요샌 까렌다쉬꺼가 색상이 쨍하니 너무 이뻐서 사고 싶고 델가드 한번 사보고 싶어.
델가드는 심이 안 부러진데서.
까렌다쉬는 요래 완전 레몬색이 너무 사고싶어.
이걸 사고 싶어서 안달복달하는 날 보면 너무나 한심하다가
또 이거 사서 행복하면 그만이지 싶은 나....
결국 또 살까봐 너무 무서워. ㅠㅠ
누가 나 좀 말려주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