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가 친구들 말투가 변해가고 있어.. 얘들 왜 이럴까..

좀 흔히 말하는 아싸화법처럼 말함.. 

다른 거에 초점을 두기도 하고 

트집 잡기도 하고 가끔은 확대해석도 함 

좀.. 피곤해짐.. 

이상한 말도 아닌데 한 친구가 강아지 사진 보고 말티랑 푸들 섞인 거 같네 믹스견인가보다 라고 했더니 믹스견이면 어때서? 귀여우면 됐지 이런식? 

믹스견이라 별로라는 뉘앙스도 아니었는데.. 

은근한 말싸움을 좀 많이 하게 되는 거 같아

[익인1]

올해 다들 코로나 땜에 화가 많은 것 같긴 해.. 물론 나포함

[글쓴이]

코로나 때문이라기엔 그 전에도 좀 그랬어서..ㅠㅠ 그리고 난 좀 개그캔데 먼가 무시받는다는 기분 느낄 때도 좀 많아졌어..

[익인1]

아 그럼 점점 서로 덜 좋아하게 되는 거 아냐..? 대학교나 고등학교 친군데 멀어지게 됐다던가 해서..!

[글쓴이]

그건 또 아닌 게 고딩 친구들인데 1년에 2번은 꼭 여행 가고 지금은 코로나라 덜 하지만 게임 좋아해서 자주 모여서 게임도 하거든.. 만났을 땐 거의 안 그러는데 주로 카톡할 때 그러는 거 같아
얘드라 변하지마로ㅠㅠㅜ

[익인1]

내 생각엔 각자 친한 친구들도 점점 생기고 예전만큼 좋아하진 않아서 그런것 같아ㅠㅠ 그래도 잘 지내고 있다면 앞으론 더 잘 지내겠지! 나이들면 싸울 일도 없을거고ㅎㅎ

[익인2]

엥 원래 안그랬는데 어쩌다가 그렇게 됐다냐...

[글쓴이]

애들이 사회에 찌들어서 그런가.. 그대로였으면 좋겠는데..

[익인3]

사회생활하고 하다보니 더 예민해지고 그런가봐 ㅠㅠㅠ

[글쓴이]

아 그런가.. 사화에 찌들어서ㅠㅠ

[익인4]

나 그거 자주 겪어봤는데 그냥 걔네들 사회성이 떨어져가서 그런거임 연락을 의도적으로 줄이는게 중요함

[익인5]

세상에서 너무 쓴소리를 들었나봄

[익인5]

누군가가 믹스견 왜 키워?? 이런말을 했을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