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실에 전공책 놔두고 물 마시러 휴게실 다녀오니까 내 전공책이 사라져있더라고 개비싼 책이였고 내 필기 다 거기 있고 전필이였는데ㅠ; 심지어 교재 없으면 점수 깎는 교수님이라 당장 강의 전에 찾아야 했음 분실물 들어온거 없는지 학과 사무실 여기저기 뛰어 다녔는데도 안나와서 결국 교수님한테 울면서 사정사정해가지고 교수님용 비매 샘플 얻어서 일주일 정도 수업 듣다가 어느날 라커를 열었는데 내 교재 가져갔던 사람이 교재랑 이런 메모 남겨두고 감
ㅋㅋㅋㅋㅋㅋ.. 지가 잘못 가져가놓고 나보고 사물함 비밀번호를 어떻게 알았녜 아니 상식적으로 어느 누가 남의 라커에 본인 책 넣겠다고 비번을 알아내서 고이 넣어 놓고 자물쇠까지 다시 채워 두냐고ㅠㅋㅋㅋㅋ 근데 누군지 몰라서 따지지도 못함ㅋㅎ 2년? 3년? 전인데도 아직도 이 사진 볼때마다 너무 짜증나 그 사람이 혹시라도 이 글 본다면 좀 창피해 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