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너무 하기 싫음 .. 엔터내 디자인, 패션 관련 쪽인데 연예계 너무 피곤하고 .. 가끔은 아니 자주 이 쪽 시스템이 기괴하다는 생각도 들고 (워딩이 쎘다면 미안) 박봉에 체력은 안 따라주지 이상한 사람들도 너무 많고 예전엔 하면서 행복했는데 요새는 그냥 .: 피곤하고 번아웃왔다 주변에 외적으로 잘 꾸미고 이쁜 사람들이 많아서 자연스레 나도 예뻐야학 것 같고 좋은 거 남들이 보기에 멋진 거 소비해야 할 것 같아서 외모 강박증도 장난 아니고( 일개 스탭인데 왜 그렇지? ㅋㅋ 싶다가도 꿇리기 싫고 막 그래..) 요새 환경 쪽에도 관심이 많은데 내가 하는 일 자체가 사람들 소비를 촉진시키고 , 쓰레기를 만드는 일 같다고 생각해서 현타 오진다 지금이라도 일 그만두고 싶은데 ㅏ나 그럼 뭐 해먹고 살지 .. 경력도 짧고 할 줄 아는 거라곤 디자인 밖에 없는데 디자인 하그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