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피터지듯이 해서 저번 학기에 전액 장학금 받았는데 진짜 밥먹는 거 빼고 하루종일 책만 봤거든 잠도 많이 자야 5시간 잤는데 시체 된 기분이라 섭식장애랑 우울증이랑 다 겹쳐서 이번에는 그렇게 못했거든 장학금 집 엄청 어려운 건 아닌데 내가 부담 드리는 게 싫어서... 요즘 상황도 그렇고 심리상태도 불안정해서 공부 많이 못했는데 너무 죄책감 들고 내가 너무 한심해 포기 상태라 저번 만큼 번아웃 오고 그러진 않았는데 성적 나오면 내 심리상태가 너무 걱정된다 아직 졸업까지 2년 남았거든 이렇게 공부하다간 미칠 것 같은데 3.5이상만 한다고 생각하고 공부하는 게 최선일까 내가 말하니까 그냥 핑계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