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21학번 어서오고 18학번인데 틀딱으로 보지마 응원 많이 할게 소화 안된다고, 긴장된다고 죽 싸들고 가지마 ㄹㅇ 든든하게 먹자. 난 친구들이랑 둘러 앉아 도시락 서로 나눠먹었다 따땃하게 입고 가라, 그렇다고 졸릴 수도 있으니 얇은 걸 여러개 입고 가자. 망했다는 친구한테 흔들리지마, 넌 잘했어. 나도 망했을까? 라는 생각 하지말고 시국이 시국인지라 더 힘들고 절망스럽고 어려웠을 거야. 나도 내 수능 하루 전 날 지진 터져서 수능 미뤄졌어 일주일 도서관에 있었는데 갑자기 핸드폰들이 다 앵앵거리면서 울리더니 땅이 흔들리고 책들이 떨어졌어 그리고 수능이 미뤄졌다는 소식을 듣고 책 싸고 바로 집 갔지 수능이 미뤄진다는 게 얼마나 초조해지고 급해지는지 알아 그래도 여태까지 달려왔으니까 마지막까지 힘내서 ❗️ 시작도 하지 않은 것에 두려워하지말자 응원해 화이팅 고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