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이 내 상황이면 지금 쌍수할래 안할래??

원래 이번 겨울방학에 하려다 코로나때문에 갑자기 부모님이 반대하시는 상황이야 

내가 제일 신경 쓰이는게 학과에서 쟤 쌍수 했다고 말 도는거야 공대고 40명 중에 나 포함 여자가 3명인데 지금 2학년이고 동기 애들 다 군대가서 이번 2학기때 그냥 싹 선배들도 바뀐 상황이야 얼마전에 한달 정도만 대면하고 쭉 비대면 중인데 다들 마스크 써서 얼굴을 서로 몰라 그래서 빨리 이번 겨울에 하려던거거든ㅠㅠ

[익인1]

코로나랑 무슨 상관이야 식당가서 밥먹는가보다 성형외과가 더 안전할듯 나라면 지금함

[글쓴이]

그치? 부모님 계속 설득해도 왜저러시는지 모르겠어ㅠ 그래서 그럼 우리 지역에 유명한데로 가자했는데 평생 갈 눈인데 무조건 강남 가라 하시고

[익인1]

ㄹㅇ 할거면 코로나 끝나기전 비대면 할때 하는게 기회임 붓기빼기엔

[글쓴이]

아 짇짜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부모님은 지금 쌍수 하는 애들 별로 없다 이러시고..
계속 설득하다 안되면 내년 1학기도 정상적인 대면은 안될거라 생각해서 여름에라도 무조건 하려고ㅠㅠㅠㅠ 어제까지만해도 같이 병원 알아보셨다 갑자기 저러셔서 나도 당황스러워ㅠ

[익인1]

아냐 지금 많이해 사람 미어터져 엄마 가봣어? 가보고 말하는거야? 엄마 추측이잖아 이래버려ㅋㅋ

[글쓴이]

1에게
나 지금 그래서 냉전중인데ㅠㅋㅋㅋ 안될삘이야 아 이게 뭔데ㅜㅠㅠ 엄마는 일단 강남까지 가는거조차 꺼려해 아니 여기 지방도 아니고 인천인데ㅠ

[익인2]

쌍수한게 뭐 어때서 저런담.... 쌍수로 뒷 얘기 하는거 별루다 그냥 신경 쓰지 말구 해!!!!

[글쓴이]

나도 신경 쓰기 싫은데 소문이 막 돈대ㅠㅠㅠㅠㅠ

[익인3]

지금 ㄱㄱ

[글쓴이]

하 부모님 잘 설득하러 간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