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친구한테 했던 말을 캡쳐해서 보내는 친구..

같은 내용을 말하고 싶다는 건 아는데 다른 애한테 말했던 거를 캡혀해서 글자를 두 번 쓰는 대신 그걸로 보여주는데..나와의 카톡은 저런식으로 맨날 하는데 난 쫌 기분이 꽁하거든.. 내가 너무 예민한건가?

[익인1]

쓰니가 답장이 느리거나 이런건 아니야??

[글쓴이]

아닝 난 바로 칼답하는데 친구가 3일뒤에나 오더라구..ㅠㅠ

[익인1]

헐 3일이면 좀 심하네ㅠㅠㅜㅠ

[글쓴이]

웅 ㅠㅠ 그래가지고 얘가 나랑 말하기 싫나? 이런 생각도 들고 ㅠㅠ

[익인1]

게다가 새로운 친구 사귀었다고 그러는거면 진짜 나라도 속상하다...ㅠㅠㅠㅠㅠ

[익인2]

나 내 친구도 이렇게 하는데 그냥 아무생각도 업ㅅ어 두 번 치기 귀찮았구나 말고는

[익인3]

헉 나 가끔 그러는디

[익인3]

내용이 너무 길때

[익인3]

혹시 어떤 부분에서 꽁한지 말해줄 수 있어?? ㅠㅠㅠ 고치게

[글쓴이]

아 나는 친구를 제일 친한 친구로 생각했거든 ㅠㅠ 근데 새로운 친구 사귀더니 이제 걔한테 다 보내고 며칠뒤에 카톡와서 저렇게 캡쳐해서 보내니깐 난 되게 서운하다고 느껴진거야!! ㅠㅠ

[익인3]

아 그런거면 서운하겠다.. 나는 동시다발적으로 하는거라 조금 다른 상황이네... 그거면 서운할만했다ㅜㅜ

[글쓴이]

3에게
이해해줘서 너무 고마워 ㅠㅠ 흐윽

[익인4]

내 친구들도 그러는데 걔도 두번 말 안해서 좋고 나도 안기다려도 돼서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