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갑자기 암에 걸리셔서 할머니가 오셨어 근데 난 할머니랑 사이가 진짜 안 좋아 필터링없이 말하는 거 너무 싫고 궁시렁 거리시는 것도 너무 싫어 싶어 같이 있으면 할머니는 20년을 넘게 삼촌집에서 사시다가 엄마 암에 걸리고는 죽을때 까지 우리집에서 사신다고 하시는 상황이야 내 딸집인데 어쩌라고 이건데 난 죽어도 할머니랑 못 살아 근데 엄마가 암이라서 나도 절대 혼자 나가서 살거나 양보 안 해줘 죽어도 안 해줘 할머니가 뭐 니가 혼자 사는 것도 좋지 이러는데 누구 좋으라고 해줘 절대 안 해주는데 진짜 어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