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히려 재수할 때 멘탈 ㄹㅇ 단단해짐

원래 거의 개복치 수준의 멘탈에 자만심도 하늘 찌르는 스탈이라 수능 개말아먹고 재수했는데

결국 뭐 재수 결과도 그닥 좋진 않았지만 중경외시는 갔고 성격도 엄청 유해지고 순해딤,,, 규칙적으로 일어나서 공부하고 밥 규칙적으로 챙겨먹고 하는게 도움이 됐던 것 같아...

그래서 난 재수 추천.. 분명 남는게 있더라 실패하더라도...

[익인1]

나도 4수해서 이젠 낼 지구 무너진대도 아 그렇구나 하고 넘길듯ㅋㅋㅋ

[글쓴이]

그치 ㅋㅋㅋㅋㅋ 그 특유의 달관하는 무언가가 있어 너무 아등바등하지 않게 된다고 할까 삶의 자그마한 여유가 생겼달까..

[익인1]

맞아ㅋㅋㅋㅋ그냥 누가 나 욕해도 아~그렇구나~하게 되는ㅋㅋㅋㅋㅋ난 n수 그래서 막 나쁘게 생각 안 해 난 첫 수능에서 수능때 멘탈 안 깨지는 법을 깨달았고 재수에서 우울증을 어떻게 이겨내야하는지를 알았고 삼수에서 내 주변 모든 사람을 무시하는 법을 배웠어ㅋㅋㅋㅋ난 과거로 돌아간대도 4수할 것 같아

[익인2]

ㄴㄷㄴ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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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 이거야! 안되는 걸 안되는거다 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이 생겨...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