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인사건에 가담했나 목격하는 꿈 꿨다ㅠㅠㅠㅠㅠ 방금 꿨는데도 정확한 기억이 안 나서 가담인지 목격인지는 구분이 안 가는데 여튼 뭐가 됐든 끔찍해...ㅋㅋㅋ큐ㅠㅠㅠㅠ 우리 가족이 현실에선 그냥저냥 사는데 꿈에선 갑자기 엄마 실업자 되고 돈이 진짜 아예 바닥난 거야... 나도 백수인데 취직 못하고... 아예 그냥 돈이 없어서 하루 먹고 사는 것도 고민해야 될 정도였어 근데 내가 엄처난 돈을 받을 수 있게 됐거든? 그게 저 살인사건 때문인데 무슨 스킨헤드 같은 사람이랑 또 어떤 남자가 협동해서 백화점 직원을 죽이는 거였어 백화점 규모가 엄청 커서 사람이 많았는데 죽은 사람은 옷 파는 직원이었고... 잠깐 사람 없는 틈에 스킨헤드 같은 사람이 순식간에 그 직원 목 잡고 눕혔는데 목 세게 조르다가 갑자기 칼 꺼내서 왼쪽 귀 잘라내고 막 피 엄청 나올정도로 그 직원을 죽이더라... 귀 자르는 건 본 기억이 있는데 그 뒤론 내가 무서워서 숨어서 바닥에 피 흘려지는 모습만 보였어... 진심 그 죽은 사람 키 만큼의 피가 바닥에 있었는데 겁나 끔찍했다ㅠㅠㅠㅠ 그리고 내가 왜 가담인지 목격인지 헷갈렸냐면 이 부분 때문에 그랬어 가담했다고 하기엔 내가 숨은 이유가 스킨헤드한테 안 들키려고 숨은 건데 스킨헤드 말고 다른 남자는 나랑 아는 사이였나? 그랬거든...ㅋㅋㅋ큐ㅜㅜㅠㅠㅠㅠ 여튼 죽이고 나서 스킨헤드 말고 다른 남자는 바닥에 피 뒷처리 하는 거였는데 내가 숨어있다가 다 끝나고 가서 보니까 진심 그 많던 피랑 시체는 정말 완벽하게 없어졌더라... 그리고 기억 점프해서 내가 돈을 받는 장면인데 입 다물어서 주는 거였는지 가담해서 주는 거였는지 모르겠어... 나중에 경찰이 나한테도 왔는데 모른다는 듯이 굴었거든... 그때 내 심리상태도 살인자들한테 내가 말한 거 알려지면 나도 죽을 수 있다는 무서움 반+그냥 책임지고 입 다물어야 한다는 마음이 반이어가지고 여튼 받은 돈은 정말 차고 넘치게 받아서 내가 다시 그 백화점에 가서 옷도 사고 막 엄청 비싼 케이크가 있었는데 거기서 그 돈으로 엄마 생신 케이크 사서 가는 그런 꿈이었어... 원래 그 케이크 목적이 생신 케이크는 아니었지만 갑자기 생신 케이크 돼서 엄마가 좋아하니까 죄책감 느끼고 내가 엄청 찝찝해하다가 깼다... 그게 원래는 걍 일이 어찌 됐든 다 마무리 됐다는 의미에서 내가 먹으려고 산? 그런 케이크였거든 근데 나 현실에선 이렇게 답 없는 쓰레기는 아니야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내가 왜 저렇게 행동했는지 이해가 안 돼ㅠㅠㅠㅠㅠ 흑 뭐 이런 꿈이 다 있냐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