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회사 들어온지 2년됐고 내 사수는 유부남이야 나랑 8살차이나고... 회사는 완전시골에있어 시골에 있는 회사온 이유는....엄마 언어+신체적인 폭력이 너무 심해져서 엄마랑 멀리 떨어져있고싶어서..... 내 이런 환경때문에 우울증치료받고있고 정말 많이 외로워.... 그러다가 내 사수님한테 정말 의지를 하게됐어 내가 스트레스받아서 쓰러져서 병원갔다오면 약챙겨주시고 나 아침굶는거알고 아침밥 챙겨주시고... 전날밤에 울어서 눈팅팅부으면 바로 눈치채고 무슨일있냐고 물어봐주시고.. 회사에서 내가 다른사람한테 혼나면 바로 내편들어주시고... 진짜 오바같은데 요즘 사수님때문에 세상은 살만하다고 느끼고있었거든 근데 사수님이 얼마전에 퇴사를 하셨어 그때 퇴사소식듣고 너무충격받아서 집에와서 엉엉울었고 아직까지도 너무 우울해 나도 같이 퇴사하고싶을정도로.... 내가 유부남을 좋아하는건가??? 나너무혼란스러워 그분은 마음1도없어 완전 사랑꾼이시거든... 나어떡하면좋지? 너무 보고싶어서 눈물이나 무엇보다 나를 챙겨주셔서 너무 고마운데 그걸 말을제대로못해서 너무 괴로워...